요즘 노래방 가시나요? 국내 노래방 시장 규모는 연 4조원 규모이지만 2000년대 접어들며 주춤하고 있습니다. 찜질방, PC방 등 워낙 많은 방들이 생겼기 때문이죠. 그렇다 보니 노래방에도 변화의 바람이 꾸준히 모색되고 있습니다.
뜬다 싶어 봇물처럼 늘어난 노래방들은 IMF를 맞으며 불황의 늪을 헤쳐 나오지 못한 데다가 노후한 영세 사업자들의 저가 공세에 의해 수익 증대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노래방 체인점이 고급화, 대형화되면서 변화의 물꼬를 트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주목한 것은 프랜차이즈의 변화가 아니라 노래방 반주기의 변화입니다. 한국의 노래방 기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곳은 금영과 태진입니다. 이 둘의 시장 점유율은 90% 이상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노래방 기기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인 이 두 업체는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한국의 노래방 시장을 기술적으로 성숙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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