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가 한국 모바일 시장에 던지는 화두..

지난 주 방통위에서 위피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간 외산 스마트폰을 국내에서 발견하기 어렵던 이유 하나가 해결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은 아니죠. 갈 길이 멉니다.

IT 강국이라는 한국의 자화상이 무색하게도 한국의 모바일 시장은 Web 2.0이 지배하는 글로벌한 세계화 속의 초라한 한국 WWW 서비스 못지 않게 아주 척박합니다. 그 척박함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한국의 모바일 서비스는 Eco System이 동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통사의 눈치만 보고 그들의 입맛에 맞는 통제되고 제한된 서비스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보니 쉽사리 모바일 시장에 뛰어들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죠. 그런 자유롭지 않은 생태계에서 그 누가 RISK를 떠안고 투자를 하려 하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LGT의 OZ가 보여준 첫 번째의 기득권 포기(6000원이라는 제한된 정액재의 무선 인터넷 사용료)는 박수를 칠만한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 6000원을 내고 사용할만한 자유로운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아직 별로 없고, 해외의 3G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죠.

그렇다보니 3위 사업자인 LGT의 OZ는 빛이 바래지고 있습니다. OZ가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기 위해서는 OZ의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시장에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SKT, KTF도 움직이고 이어 다양한 사업자들이 속속 모바일에 투자를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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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1000만 달러를 쏘다!

얼마 전 TechCrunch에서 주최하는 TechCrunch 40 Conference 2007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선정 된 40개의 훌륭한 Startup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소개하고 데모하는 행사입니다. $50,000의 상금도 걸려 있지요. 참여한 스폰서들 중 상당수는 벤처 캐피털 들이기 때문에, 상당수 회사가 이 행사를 계기로 추가적인 펀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 됩니다.
 
행사 일정 중 Facebook의 founder인 Mark Zuckerberg와 TechCrunch의수장인 Michael Arrington의대화가 있었는데, 주목할만한 내용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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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무료 백신 및 오피스 서비스 개시

네이버(NHN)이 보안 소프트웨어를 직접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러스, 웜, 스파이웨어 등 각종 악성 소프트웨어들을 검사, 치료, 차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모두 100%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당 소프트웨어의 명칭은 PC그린으로 명명되었으며, 현재 클로즈 베타 테스터 1천명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열심히 버그를 찾은 베타 테스터에게 제공되는 상품이 너무 약소하군요. ^^)
 
그리고 네이버 오피스라는 명칭으로 웹 오피스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작년에 씽크프리와 제휴를 하고 상반기에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포털 최적화에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군요. 드디어 클로즈 베타 테스터 5백명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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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스마트플레이스 IT난상토론회 공지/후기


- 주제: 한국의 인터넷 생태계와 웹 2.0 서비스들

- 일시: 2007년 8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 7시

- 장소: 다음커뮤니케이션 서울 3F (주차제공 안됨) [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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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눈높이와 생태계 구성으로 살펴 본 애플 vs. 마이크로소프트

최근 iPhone에 쏟아지는 관심을 지켜 보고 있자면 참 여러 생각이 듭니다. 10년 전에 오늘날과 같이 애플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누가 상상했을까요?
 
애플은 소수 매니아 층의 지지를 받기는 했지만 시장 장악력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죠. 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를 압도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애플에 쏟아지는 관심과 애정은 대단합니다.
 
왜 이런 변화가 왔을까요?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가져오게 했을까요?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겠습니다만 저는 인터넷의 발전과 그로 인한 사용자의 눈높이 변화에서 그 이유를 찾아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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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의 시간을 지배하기 위한 업체들의 싸움

지난 번에 바비님이 올려주신 ‘시장선도자와 총체적인 IT의 흐름’에 대한 글을 보면서 그 어떤 영역보다 컨버전스가 왕성하게 진행되는 IT Industry는 시장간에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했습니다. 2007년 1월초 CES에 출시된 제품들과 기업들을 봐도 이러한 흐름을 간파할 수 있습니다.
 
MS는 소프트웨어만 생산하는 회사가 아니죠. 이미 오래 전부터 키보드, 마우스를 출시해왔으며 최근에는 PC와 TV 모두를 통합 조작할 수 있는 리모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PC카메라, XBOX와 같은 멀티미디어 장치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IPTV와 모바일 관련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서 서비스 영역에도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윈도우 비스타는 MS의 인터넷 서비스와 긴밀하게 연동되어 있어 포탈 사이트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CES에서의 MS 전시장을 보면 이 회사가 하드웨어 업체인지, 소프트웨어 업체인지, 모바일 관련 기업인지,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지 모호할만큼 전방위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MS가 직접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각 영역에서 MS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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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선도자와 총체적인 IT의 흐름을 이해해야 합니다

2007년은 디지털 세상의 관점에서 많은 부분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측되는 기점입니다. 저는 그것을 하단의 그림처럼 “세가지 영역(소프트웨어, 디바이스, 서비스) + 콘텐츠”로 나누어 정리 해보았습니다.
 
소프트웨어, 디바이스, 서비스는 지금까지 각각의 영역에서 발전하여 왔습니다만 이 세가지 영역이 내용 관점에서는 연동, 그리고 업체간 이해관계 관점에서는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림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핵심적인 사항 위주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범위의 방대함으로 인한 한계를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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