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에 대한 믿음과 충성은 대단하죠. 아마 소니에 이어 이 정도의 브랜드 충성도를 갖춘 기업을 찾기 어려울 정도일 것입니다. 저 역시 구글 서비스에 환호하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 구글의 검색 외에 구글리더, 지메일, 구글 그룹스, 캘린더 피카사, 토크, 노트, 툴바, 구글 모바일, 구글 오피스 등 정말 구글 서비스 없이는 못살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샌프란시스코 출장에 갔을 때에 꼭 시간을 내어 초청도 받지 않고 구글 본사를 탐방했겠습니까.
본래 제 성격이 남에게 싫은 소리 잘 못하고(입바른 소리는 좀 합니다.) 부탁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초대받지 않은 채 구글을 방문하는 것이 그리 내키지 않았거든요. 게다가 촬영하던 중에 구글 지킴이(? 검정색 옷을 입으며 방문자들을 쳐다 보는 사람)에게 지적도 받았습니다. 출입증없이 들어갈 수 없는 로비 식당에도 구글 직원들 틈바구니에 끼어 몰래 들어가 구글그 넓은 광장에서 다양한 인종들이 시끌 법적하게 식사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동경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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