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와 Adobe의 RIA에 대한 동상이몽(同床異夢)

2007년의 IT 시장은 그 어느 해 보다 많은 변화들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가깝게는 1월 말 출시될 Microsoft의 Windows Vista와 Office2007이 있고, Apple과 Adobe와 같은 대형 벤더들도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지만 그 중Microsoft의 WPF 및 WPF/E, Adobe의 Flash 및 Flex, Apollo로 대변되는 RIA에 대한 그들의 동상이몽(同床異夢)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UX(User Experience) 향상을 가져올 Microsoft Windows Vista
Microsoft의 Windows Vista가 일반인들에게 주는 가장 큰 영향은 바로 사용자 경험(UX)의 향상입니다. 아직까지 Windows Vista를 사용하려면 고사양의 하드웨어가 필요하고, 몇몇 전문가들이 다른 문제점들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식 버전의 출시 이후 사용자들의 인식은 점점 변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인식 변화의 중심에는 기존 윈도우 프로그램과는 상당히 다른 향상된 사용자 경험의 제공이 있습니다. 현재 Microsoft Windows의 가장 큰 무기는 시장 점유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Windows Vista의 사용자 경험이 이미 다른 OS에서 제공되는 부분도 있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Windows Vista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습득할 것입니다.


[Windows Vista의 Flip 3D 화면]
 
이와 같은 사용자 경험의 향상과 이런 경험이 축적되면 IT 업계는 많은 이슈들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개발자 수준에서 윈도우 프로그램 UI를 설계하였던 방식에서 UX 전문가나 기획 또는 디자이너들이 협업을 하여야만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시기가 오는 것입니다.
 
또한 윈도우 프로그램과 웹 프로그램의 경계가 없어집니다. 지금까지는 동일한 결과를 가지는 프로그램일지라도 윈도우와 웹이라는 실행환경에 따라 그 작성법이 많이 달랐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웹 프로그램과 윈도우 프로그램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상호 결합된 새로운 모습으로 사용자들에게 공급될 것입니다. 

웹 상의 정보를 보여주지만 윈도우 프로그램으로 동작할 수도 있고, 윈도우 프로그램이지만 웹의 하이퍼링크와 같은 유연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 윈도우 프로그램과 웹 프로그램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성도 하나의 파일을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RIA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Adobe
2006년 IT 업계를 달구었던 M&A 소식 중에 으뜸은 바로 Google의 YouTube 인수일 것입니다. YouTube 성공의 밑바탕 기술에는 Adobe의 Flash Movie 기술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일련의 변화를 통해 Adobe는 Flash라는 기술을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고, 기존 그래픽 중심의 시장에서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시장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였습니다. 

지금까지 Adobe는 Flash를 통해 RIA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Flex를 출시하여 엔터프라이즈 시장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또한 YouTube의 사례에서처럼 최근 멀티미디어 분야의 사이트 개발에서도 Adobe의 Flash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즉 Flash Movie를 이용하여 사례가 Microsoft의 Media Player를 이용하는 사례를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RIA 기술 트렌드. 출처 Adobe]
 
위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Flash는 모바일 환경과 TV와 같은 다양한 디바이스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휴대폰 및 MP3 플레이어에서 Flash를 채택하여 화려한 UI를 제공한다는 소식은 전혀 낯설지가 않습니다. 
 
Microsoft, RIA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다
Adobe가 다양하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사이 Microsoft 또한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Microsoft는 Windows Vista의 UI를 구성하는 WPF(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를 가지고 RIA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WPF의 핵심은 XAML이라는 XML기반의 마크업 언어입니다. XAML을 사용하면 윈도우 기반에서 벡터기반 그래픽 표현이 가능합니다. 쉽게 Adobe의 Illustrator의 AI 파일과 같은 벡터 그래픽 포맷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WPF와 XAML에 대한 내용은 이전의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PF/E의 실행화면. 출처 Microsoft]

이와 함께 Microsoft는 RIA 시장을 겨냥해 WPF/E(WPF Everywhere; 코드명으로 추후 변경 가능)를 출시했습니다. Adobe의 Flash에 해당하는 WPF/E는 WPF의 기능 중 일부를 구현하고 있고, 가장 큰 특징으로 XAML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WPF/E는 Flash Player처럼 웹 브라우저에서 Plug-in을 간단히 설치하는 과정만으로 바로 실행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Flash처럼 다양한 OS와 브라우저에서 지원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Windows, MacOSX OS와 IE6, IE7, FF1.5, FF2, Safari2 브라우저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계속 추가될 예정이기 때문에 Flash와 비교하여도 결코 뒤쳐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처럼 Microsoft는 Windows Vista의 UI의 핵심인 WPF를 이용하여 RIA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윈도우 프로그래밍의 강점을 이용하여 RIA 시장으로의 확대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할 다양한 도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pollo로 윈도우 프로그래밍에 도전장을 내민 Adobe
Adobe와 이전의 Macromedia를 단편적으로 바라보면 그래픽 툴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Photoshop, Illustrator, Flash라는 도구는 주위의 경쟁자를 모두 물리치고 업계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Adobe는 그래픽 시장에는 많은 강점을 가지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기에는 그 시장이 너무 좁았습니다. 

또한 Flex를 내세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도전하였지만 RIA라는 웹 브라우저 실행환경을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이에 Adobe는 Apollo라는 프로젝트로 윈도우 프로그래밍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Apollo의 Windows XP상의 실행화면]

Apollo는 기존의 웹 개발 기술들(Flash, Flex, HTML, AJAX)을 이용하여 배포용 데스크톱 RIA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OS) 런타임입니다. 즉, Apollo를 이용하면 윈도우 프로그램처럼 실행되는 RIA 프로그램을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Adobe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브라우저에서만 실행되는 Flash의 한계를 극복하고, 윈도우 레벨로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Apollo를 시작하였습니다. 
 
Microsoft와 Adobe의 RIA 전략의 차이점
아직까지 RIA 시장에서 Microsoft는 Adobe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두 회사가 가진 장단점은 분명이 존재합니다. Microsoft는 많은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Adobe 또한 그래픽 시장의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지금까지 그들의 전략에서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Microsoft
Adobe
개발자 중심의 전략. 디자이너 중심의 전략.
Visual Studio와 같은 강력한 개발환경을 제공하지만 그래픽 시장에서의 입지가 좁음. 그래픽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존재와는 달리 IDE 환경과 같은 개발환경 제공의 노하우가 부족함.
WPF라는 윈도우 데스크톱용 프로그래밍 기술을 기반으로 WPF/E라는 RIA로 확대를 시도. Flash라는 웹 기반의 기술에서 Apollo라는 배포 가능한 데스크톱 RIA로 확대를 시도.
XAML이라는 새로운 마크업 언어를 습득하거나 XAML을 위한 그래픽 툴을 새롭게 익혀야 함. Flash, Flex, HTML, AJAX와 같은 기존 기술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음.
XAML을 비롯한 WPF가 새롭게 나온 기술이므로 전체적인 기술 구성이 매끄러움. 기존 자신들의 기술을 확대하는 모습이므로 간혹 매끄럽지 못하는 기술 구성을 가질 가능성이 있음.

Microsoft는 윈도우라는 강력한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수많은 윈도우 기반 개발자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Windows Vista가 출시되면 많은 개발자들이 WPF 기반의 개발로 넘어갈 것입니다. 

Adobe는 Photoshop, Illustrator, Flash라는 강력한 그래픽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수많은 디자이너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UI가 중심이 되는 개발에서는 이와 같은 그래픽 도구의 선택이 개발의 방향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의 영향력을 가질 것입니다.
 
Microsoft와 Adobe가 RIA 시장, 더 나아가 데스크톱 시장에서 보다 확고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까지 관심을 두지 않았던 계층을 끌어안아야 합니다. 아직까지 수 많은 디자이너들은 Microsoft의 그래픽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못하고, 수 많은 개발자들은 Adobe의 개발 환경에 익숙하지 못합니다. 어떤 업체가 이런 숙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 2007년 한해가 흥미진진 해 집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올해는 이와 같은 기술들이 공존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YouTube와 같은 사이트를 만드는데 Microsoft의 WPF/E의 Media가 사용될 수 있고, Windows Vista용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Adobe의 Apollo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RIA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이제 윈도우와 웹을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어떤 기술이 살아남을지 올해 마지막 즈음에 다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Microsoft일까요? Adobe일까요?
 
참고사이트
Microsoft WPF/E 공식 사이트: http://msdn2.microsoft.com/en-us/asp.net/bb187358.aspx
Adobe Apollo 공식 사이트: http://labs.adobe.com/wiki/index.php/Apollo
스마트플레이스의 글을 편리하게 구독하세요. 한RSS 추가 구글추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랙백 (2) | 덧글 (20)
트랙백 주소: http://www.smartplace.kr/trackback_post_71.aspx
스마트플레이스의 트랙백은 스팸방지를 위해 관리자 승인 후 등록됩니다.
Adobe의 아성에 도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Expression Studio
Microsoft는 현지 시각으로 12월 4일 12시, Expression Studio를 공개하였습니다. Expression Studio는 Expression Web, Expression Blend, Expression Design, Expression Media로 구성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이 완료된 Expression Web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2...
RIA 시장, 뜨거운 죽에 혀 데기?
죽은 서서히 식혀 먹어야 한다. 맛있다고 성급히 먹으려다 보면 혓바닥은 물론 내장까지 델 수 있다. 즉, 일은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요즘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시장을 보면

insideapple 2007-01-03 22:08:50     답글 삭제
이제, WPF/E 도 공부해야 할때가 온 것인가?... -_-;
기술변화가 너무 빠른것 같네요..
네오비스 2007-01-03 22:14:05     삭제
기술의 변화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지 않을까요? 저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관심밖에 두었던 Flash 보다 새로운 WPF와 WPF/E가 많은 매력을 주고 있습니다. insideapple님의 의견 감사합니다. ^^

keepGoing 2007-01-04 09:50:52     답글 삭제
WPF/E는 설계구조적으로나 구동방식으로나 Adobe의 Flash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Flex에 대응한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WPF/E를 기대하는 사람으로서 Flash와의 비교는 좀 아쉽습니다.
네오비스 2007-01-04 13:18:11     삭제
Flex와의 비교도 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Flash가 시장에서 쌓아온 일종의 연륜과의 비교가 저의 초점이었습니다. Flex가 나올 수 있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된 이면에는 Flash의 시장점유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아키텍처나 방식적인 부분을 본다면 Flash와 Flex 영역 모두 Overlap 된 것이 가장 정확한 분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는 Flex는 App Server가 필수이고, 동적인 생성을 통한 사용자의 전달인 반면 WPF/E는 그런 부분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Flex의 모습은 MS추구하는 WPF/E의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WPF/E는 Flash처럼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위젯의 제공, 크로스 플랫폼과 브라우저에서의 플러인을 통한 구동을 무게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MS 스스로도 Flex 수준까지 WPF/E가 커버할 수 있는것을 충분히 알지만 지금 시장에 이야기하는 초점은 Flash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MS가 너무 엔터프라이즈 또는 기술중심으로 WPE/E를 밀면 시장에 안착하는게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Flash처럼 디자이너들이 XAML 나아가서는 WPF/E 기반의 작업에 만족하고, 결과물(프로그래밍적인 요소가 없는)을 쏟아내야만 많은 사용자들이 그 존재를 알 수 있으니 말입니다. 지금의 상황은 저와같은 프로그래머들이 WPF/E와 XAML에 대해 직접 코딩수준에서 이야기하고 있으니 더 다양한 모습들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MS가 앞으로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keepGoing님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기술적인 비교를 하면 Flex와의 비교도 진행해 보겠습니다. ^^
keepgoing 2007-01-05 11:57:44     삭제
우선, ZDNnet이 글이 포스팅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Flash와의 비교가 서운하다고 했던 이유는.. Flash나 Flex관련 개발자들 블로그를 가 보시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WPF/E를 Flash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심지어 Expression Blend를 WPF/E 전용 툴이라고 이야기하는 글도 있습니다. 물론, 아직 잘 몰라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WPF/E는 그 모습을 드러낸지 얼마 안되었으니까요.

하지만, 글 중 "Adobe의 Flash에 해당하는 WPF/E"라는 표현은 그들에게 "거봐. Flash 맞잖아" 하는 결과를 주기에 걱정스러운 겁니다. 비록 마케팅적인 목적이 있다 하더라도, 공인된 글에서 그런 식의 표현이 쓰이는 것이 개인적으로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제 자신에게 웃음이 나네요. 문장 꼬투리나 잡고 있는 것 같은 제 자신에게요. 괜한 딴지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keepGoing 2007-01-05 12:05:37     삭제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는 Flex는 App Server가 필수이고, 동적인 생성을 통한 사용자의 전달인 반면 WPF/E는 그런 부분을 가지지 않습니다."라는 문장을 추가하셨네요. -_-

WPF/E도 동적인 생성을 통한 사용자 전달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Javascript로 동적으로 XAML에 Element를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XAML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당신의 만든 UI를 DB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들었는데요? 아닌가요?

ps : 왠지 제가 자꾸 주인장님을 몰아세우는 것처럼 볼까봐,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자꾸 말꼬리잡는 듯해서 보기에 안 좋을 듯 합니다.
네오비스 2007-01-05 12:14:16     삭제
이야기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의중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각자들의 생각이 나뉠수 밖에 없는 이유가 WPF/E가 가지는 경쟁타겟 및 목적, 범위, 구현 방식이 다르다는데 원인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Flash, Flex 모두와 비교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어떤 부분은 Flash와 비교할 것이고, 어떤 부분은 Flex와의 비교가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지금처럼 여러 사람들의 생각 및 의견의 차이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WPF/E가 가장 늦게 만들어지고, 여러가지 장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해당 내용은 더 깊이있게 비교를 할 계획입니다. 그때 다시 열띤 논의를 진행하면 더 좋겠습니다. 의견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니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네오비스 2007-01-05 12:17:42     삭제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는 Flex는 App Server가 필수이고, 동적인 생성을 통한 사용자의 전달인 반면 WPF/E는 그런 부분을 가지지 않습니다." 부분에서 오해가 있을까봐 밝힙니다.

"WPF/E는 그런 부분"은 Flex는 Flex 서버하에 구동되고, 서버의 라이센스 비용은 아시다시피 상당히 비싼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의 차이를 이야기 하고자 함이 었습니다.

Rationale 2007-01-04 11:18:04     답글 삭제
네오비스님의 글에 깊이 공감하며 작성해둔 글을 트랙백합니다. 글의 주제와 살짝 어긋나는 감이 있지만 저는 WPF/E가 VC-1 codec을 지원한다는 부분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도 점차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고 그렇다면 VP6를 채택한 FLV에 비하여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네오비스 2007-01-04 13:26:20     삭제
Microsoft의 Expression에 대해서 잘 언급을 해 주셨네요. 저도 이곳을 통해 소개를 하려고 준비하는데 좋은 참고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WPF/E가 뒤에 나온 기술이기 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문제점들을 충분히 인지하고, 해결하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Rationale님께서 이야기주셨던 비디오스트리밍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Flash도 같이 추구하는 모습으로 누가 시장에 또 한번의 주목을 끌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과거 리얼오디오를 누르고 WMP를 안착시킨 전례를 본다면 MS가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는것은 충분합니다. 현재의 CTP버전에서 모든 사항을 테스트할 수 없기에 어떻게 제품이 출시될 것인지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인 제품이니만큼 사용자들에게 보다 좋은쪽으로 그 결과물이 나오기를 기대해봐야 겠습니다. Rationale님의 의견 감사합니다. ^^

Loner 2007-01-04 16:22:52     답글 삭제
저야 WPF/E에 대해 귀 동냥만 한 처지지만
WPF/E의 비교대상은 Flex에 좀 더 가깝지 않나 봅니다.

굳이 동영상이나 음악을 위한 것에 초점을 맞추어
Flash에 타겟팅하는 것은 이미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Flash와
경쟁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Flash가 이전에 비해 더욱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Flash 상에서 다양한 프로그래밍 적인 요소가 포함되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정적인 HTML의 한계를 어느정도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Flash 아니였던가요?

WPF/E 역시 동영상이나 화려한 그래픽 쪼가리로 시장에 안착하려는
것은 어리석다고 보여집니다. 화려함 뿐만아니라 동적이고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웹 환경이 WPF/E 뿐만아니라 현재 주목받는
스마트 클라이언트, AJAX 등의 기술이 아닌가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WPF/E는 프로그래밍적인 요소를 많이 강조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WPF/E는 어떻게 해서든 기업에 어필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Flash/Flex 냐 WPF/E 냐는 사용자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선택한 결과를 보는 것이니, 기업이 Flash/Flex 보다는 WPF/E를
선택하도록 어필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네요.


일반 사용자는 Flash와 WPF/E를 기업환경에서는 Flex와 WPF를 비교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보기엔 WPF/E가 좀 아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떤 것과 비교 대상이 되건 WPF/E는 힘겨운 경쟁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는 것도 없는 허접한 인간의 허접한 의견이였습니다.
틀린점이나 잘못된 점 있으면 과감히 꼰질러 주세요... ^^
네오비스 2007-01-04 17:13:43     삭제
To Loner님께.
직접 이렇게 코멘트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틀리거나 잘못된점은 전혀 없습니다. 아직 벌어지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고, 그 만큼 WPF와 WPF/E가 가진 기능의 범위가 크기 때문이지요. 그렇지 않아도 이 문제로 MS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이런 대화를 통해서 내린 개인적인 생각은 이미 MS가 프로그래밍적인 요소로는 Flash나 Flex 못지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어필을 하지 않더라도 기업시장에는 안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더불어 가격 경쟁력까지 같이 가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MS는 대형 업체가 아닌 중소규모와 일반인들에게 WPF/E를 안착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숙제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생각의 바탕에서 디자이너들이 같이 움직여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같고 있습니다. 아무리 개발생산성이 뛰어나더라도 UI를 만들어주지 못하면 실무에 적용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지금 XAML을 이야기하면서 개발 수준의 코딩만 가지고 접근하는것은 분명한 한계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만 접근하다가는 개발자들만의 잔치가 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디자이너들이 XAML의 XML 코드를 볼 이유는 없으니까요. 다양한 툴을 제공하고, 디자이너와의 협업과 UX 향상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그 첫번째 단추를 잘못체우면 배가 산으로 가지 않을까요?

개발자만큼이나 디자이너들도 툴을 바꾸기 싫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무엇인가 장밋빛 미래를 보여주어야 하는 숙제를 MS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WPF/E가 가지는 범위는 Flash의 그것보다는 큰것은 맞습니다. 이는 WPF/E 뒤에 MS가 가지고 있는 ASP.NET, VB.NET, C#이 있고, AJAX 프레임워크와 자사의 다른 프레임워크, 솔루션들과의 결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MS가 전략적으로 어디에 초점을 둘지는 앞으로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기업 시장에 안착은 말씀하신것처럼 UI적인 면이나 프로그래밍적인면 모두 인정받아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기업시장의 안착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과 RIA 시장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힘겨운 싸움이 되겠지만 어떻게 그 영역을 확대할지 지켜봐야죠~

다음에 직접 만나뵙고, 또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Loner 2007-01-04 17:41:19     삭제
제가 아는 것도 없이 너무 주제 넘은 말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MS가 기업에 신경써야 한다고 한 말은 대형 포탈이나 쇼핑몰 사이트와 같이
다수의 '일반' 사용자가 접근하는 기업을 말한 것이였습니다.
사실 기업 내부용 어플리케이션은 굳이 WPF/E를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닷넷 프레임워크에 대한 강요가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WPF 나 스마트 클라이언트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대형 포탈 혹은 쇼핑몰 사이트에 접근하는 '일반' 사용자는 자신이 보고 상호작용하는 UI를
Flash/Flex로 할 것인가 WPF/E로 할 것인가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그들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바로 그 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이라는 것이고
그 기업이 선택한 프리젠테이션을 사용자는 보고 상호작용할 뿐이라는 겁니다.
사실 최종 사용자가 Flash 란 기술이 좋아서 플래시 화면을 보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MS가 최종 사용자에게 WPF/E가 얼마나 좋은지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WPF/E를 쓰면 기업(닷컴 기업이겠죠)의 생산성이 얼마나 좋아지는가
개발을 얼마나 편하게 할 수 있는가 그리고 UI가, 아니 요즘 유행하는 UX가
얼마나 좋아지는가를 어필해야 한다고 봅니다.
많은 기업에서 Flash/Flex 보다 WPF/E를 많이 선택하게 된다면
최종 사용자는 자신이 Flash를 더 좋아하더라도 WPF/E를 사용하게 될겁니다.

WPF/E는 개발자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에게도 좋은 어필을 해야 함은 당연한 말입니다만
많은 기업이 WPF/E를 선택하면 디자이너들도 당연히 XAML 기반으로 많이 전향될
것으로 봅니다.
몇년전 지금의 이클립스와 같은 편리한 Java 개발도구가 있어서 Java 개발자가 많았었나요?
비록 텍스트 에디터와 커맨드 라인에서 컴파일 하는 불편한 환경일 망정 많은 개발자들이
Java를 선택한 이유는 많은 기업들이 Java를 선택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기업이 Java를 선택한 이유는 또 다른 이슈므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허접한 의견이 너무 길어 졌군요... 딴지는 아니고 그냥 제 의견이였습니다... ^^
네오비스 2007-01-04 18:00:37     삭제
잘 아시겠지만 저도 대형 사이트들에서 많이 사용되기를 바라고 있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

대형 포털을 WPF/E로 가져오려면 ASP.NET이라는 숙제가 또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순 UI 수준이 아닌 Flex 수준의 기능들이 들어가면 당연히 업체들은 전체 ROI를 따지게 되겠죠.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풀 수 있을지 아직은 MS의 앞날이 그리 밝게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제가 최근에 닷넷기반 블로그를 만들고,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직접 부딛치는 일이라서요 ^^) 현재 대형 포털과 같은 웹 서비스 사이트 개발에 PHP가 ASP.NET보다 훨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면에 그 해답이 있지 않을까요?

좋은 의견 감사드리구요. 허접하다뇨~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 글은 제가 요즘 느낀 경험담과 넋두리입니다. ^^
Loner 2007-01-04 18:14:18     삭제
제가 이해를 잘못 한건지 모르겠지만,
태오 강좌에 의하면 WPF/E는 OBJECT 태그나 EMBED 태그로 작동하므로 웹 서버와 관계 없는 것으로 아는데..
WPF/E가 ASP.NET을 요구하나요?
(제가 잘 몰라서... -_-;)
대형 포털이 PHP이건 JSP이건 ASP.NET 이건 WPF/E를 선택하는 것은 관여가 없을 듯 한데요...
네오비스 2007-01-04 18:45:16     삭제
XAML 및 UI 다루는 수준에서는 필요가 없지만 태오님의 강좌에서도 밝힌것처럼 MS가 ASP.NET, AJAX와의 서로 보안하는 관계로 설계되고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대형 포털에서 어디까지의 기능을 구현하는냐가 독립적인 WPF/E만으로 사용하는 것인지, 그 이상의 C#, VB.NET이 필요한 것인지 결정하게 될 것이니까요. 가장 이상적인 조합을 찾을 경우를 가정하여 ASP.NET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결국 이 문제는 대형 포털의 입장에서 윈도우 서버를 수용하느냐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서버사이드 스크립트 언어, DB) 이런 여러가지 사항들을 고려한 내용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생각에 적은 내용이니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스탠드얼론 수준의 WPF/E를 포털에서 사용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고, 서버의 언어와는 무관합니다. 저의 글로 인해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keepGoing 2007-01-05 10:03:02     삭제
스탠드얼론 수준으로 WPF/E를 사용할 것이라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이를 과연 바라봐 주기나 할지 의문이네요.

그런데, 두 분의 글을 읽다보니 관심을 끄는 대목이 있어서 여쭙고자 합니다. 대형 포털과 같은 웹 서비스 사이트 개발에 PHP가 ASP.NET보다 훨씬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하셨고 그것이 MS의 미래가 밝지 않아 보이는 이유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솔직히 이해가 갈 안 갑니다. ASP.NET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PHP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말도 공감이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포털을 제외한 대형 온라인 몰이나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PHP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포털은 온라인 마켓의 극히 일부가 아닌가요?

저도 Loner님의 말씀처럼 많은 기업에서 Flash/Flex 보다 WPF/E를 많이 선택하게 된다면, 최종 사용자는 자신이 Flash을 좋아하더라도 자연스레 WPF/E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서, 타켓팅 자체가 일반 유저 대상이 아니라 기업 대상으로 가야 더 나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이는 결과로 기업 시장의 장악과 많은 관련 이익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속된 말로, 기업 시장을 장악하면 중소규모와 일반인들을 장악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예쁜 UI를 위해 서슴없이 써드파티 UI 컨트롤들을 구입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차라리 공신력 있는 MS가 제공하는 WPF/E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이는 많은 기업들이 이미 수많은 오픈 AJAX 라이브러리가 존재함에도 Atlas를 기다리는 것과 유사하다고 봅니다), 설계대로만 WPF/E가 나와준다면 이는 기업 시장에 상당한 매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MS의 이후 미래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네오비스 2007-01-05 10:34:43     삭제
기업들은 정확한 성공사례가 있어야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MS의 WPF/E가 아무리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기업들의 구미에 맞는 성공사례를 발굴해서 보여줘야 그때 움직이겠지요. 이건 비즈니스를 하는쪽이라면 당연한 부분일 것입니다.

이 부분만 해결해준다면 자연스럽게 기업이 움직이고, 사용자들에게 다가가는것은 문제 없을 것입니다.

Flash, Flex에 대응할 수 있는 WPF/E가 나온것에 저도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없었기 때문에 검토자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 이제는 바뀔 수 있겠지요. MS 그들 자신의 사이트에서 Flash를 이용하여 구현할수 밖에 없었던 부분들도 이제는 WPF/E로 대체될 것입니다.^^ 2007년도 말에 WPF/E의 정식버전이 예고되고 있으니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시장에 접근할지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웹 서비스 시장(대형 포털 및 쇼핑몰)과 기업의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언어선택은 제가 전달하던 논지와 또 다른 이슈들이 있는 내용이라 다른 코멘트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서비스 시장과 기업의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그 성격상 분리해서 봐야할 것입니다. 완전히 생리가 다른곳이니까요. 분야에 따라 사용언어는 많이 다르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저의 글에 PHP가 나온것은 오픈소스 계열의 대안 언어들을 대표 지칭한 것이며, 최근의 웹 2.0 이슈들과 맞물려 개발되는 서비스 시장을 바라 본 내용임을 밝힙니다.

의견 감사드리고, 조만간 본 내용의 2탄을 정리하여 저의 생각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

으샤 2007-01-04 20:27:28     답글 삭제
RIA Rich 넘무겁다. 좀 가볍게 만들면 좋을텐데...
네오비스 2007-01-05 01:49:08     삭제
가벼워지면 좋을텐데 더 무겁게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기가 넘는 온라인 게임들이 로컬에 설치되는 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RIA이니 무겁게 가는건 어쩔 수 없지만 속도는 빨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이름 비밀번호
홈페이지
덧글
비밀글
RSS 피드
전체글한RSS 추가 구글추가
스마트가젯북스타일
Demo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