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모니터는 생산성을 높여준다

듀얼 모니터와 생산성에 대한 한 블로거의 글을 보니 1998년부터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이 장점을 설파했던 제 평소의 지론을 다시 공유하고 싶네요.

모니터는 해상도를 높게 설정할수록 보다 많은 정보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1024x768 해상도에서 보는 엑셀 시트와 1280x1024에서 보는 엑셀 시트의 내용은 다르죠. 고해상도에서 보다 많은 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10년 전에 컴퓨터를 사용할 때부터 항상 보다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사용했습니다.


그러던 중, 윈도우 98 SE가 출시되고 운영체제에서 MDS(Multi Display System)가 지원되면서 2대의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해왔습니다. 모니터가 2대다보니 작업 효율이 증가하고 생산성이 향상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모니터 하나에 여러 개의 가상 화면을 구성해주는 유틸리티인 Cool Desk와 같은 소프트웨어가 있긴 합니다. 또한, 우분투라는 운영체제에서는 가상 데스크톱 프로그램도 지원됩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서로 다른 모니터에서 화면을 보는 것과 하나의 모니터에서 가상으로 화면을 전환하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모니터가 두대면 여러 개의 창을 서로 중첩하지 않고 펼쳐서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작업 프로그램을 열어두고 다른 모니터에 참고할 자료들을 띄워두면 창을 전환해가며 봐야 하는 번거로움과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윈도우 비스타 출시를 앞우고 모니터 업계에서는 1650x1050 해상도의 22인치 Wide 모니터를 비스타 전용으로 마케팅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1280x1024 해상도는 화면 비율이 1.25였지만, 1650x1050은 1.57, 1920x1200은 1.6으로 점차 가로 길이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Full HD(1920x1080) 시대에 제대로 된 HD를 지원하는 모니터라면 1920x120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23인치 이상이 안성맞춤입니다. 혹, 비스타와 함께 모니터를 업그레이드하실 분이라면 22인치보다는 1920 x 1200 이상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23인치 이상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모니터의 가로가 길어지는 것은 동영상 해상도가 352x240의 비디오 CD, 720x480의 DVD, 1920x1080의 HD로 개선되었기 때문이죠. 또, 가로 해상도가 커지면서 작업 공간이 늘어나 컴퓨팅 작업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장점때문이기도 하죠. 하지만, 모니터가 아무리 길어지더라도 물리적으로 분리된 두 공간(모니터 2대)에서 보여지는 화면은 하나의 모니터에서 보여지는 것과 다른 감흥과 편리함을 줍니다.

모니터가 분리되면 각 모니터에 새로운 창을 띄워서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도 서로 다르게 지정할 수 있고 바탕화면의 배경 그림도 구분할 수 있죠. 또, 듀얼 모니터 전용 유틸리티 등을 이용해서 구분된 작업공간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접하는 물리적인 Window가 많아지다보니(모니터, TV, 휴대폰 액정, PMP 등) PDA의 디스플레이를 PC의 Second 모니터로 활용하는 유틸리티마저 소개되고 있네요.

혹, 여러분은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계시나요? 제 주변의 개발자와 디자이너들 중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비스타로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면서 모니터 2대를 넘어서 3대를 이용해볼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참고1 : 듀얼 모니터 관련 강좌 : http://oojoo.egloos.com/856314
참고2 : 다른 컴퓨터의 모니터를 내 컴퓨터와 연결해서 사용하기 : http://oojoo.egloos.com/87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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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c's me2DAY 2010-01-03 22:57:05
사이의 생각
생각난 김에, 듀얼모니터와 생산성을 연결시킨 글들 몇 개 - 듀얼 모니터는 생산성을 높여준다(oojoo), 듀얼모니터와 생산성(서광열), 생산성 3배, 듀얼모니터(Inuit), Mac OSX에서 개발하기(프리버즈)

miriya 2006-12-30 17:27:35     답글 삭제
구 모 사 한국계 직원은 24인치 모니터 두개를 피봇해서 붙여 쓰지요. 저도 모니터에 미쳐서 3개까지는 써본적이 있는데 일단은 5개가 꿈입니다. ㅎㅎ
oojoo 2006-12-30 18:45:51     삭제
일전에 한국에 있는 한컴 씽크프리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곳은 모든 분들이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시더군요. 모든 자리에 LCD 모니터 2대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kose 2006-12-30 19:03:17     답글 삭제
싱글과 듀얼의 생산력 차이는 2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리적으로 듀얼을 쓰다가 싱글을 쓸때 오는 압박감때문에
다른곳에서는 작업을 하지 못하는 신세가 됐었죠..ㅋㅋㅋ
글 잘보구 갑니다.
oojoo 2006-12-30 21:50:58     삭제
네.저 역시 이제 비릇이 되어 듀얼이 아니면 불편하더라구요

FineApple 2006-12-30 19:24:16     답글 삭제
DTP과 디자인을 업으로 하는 지인의 경우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 3대와 델 30인치 2대를 이어 총 5개의 디스플레이로 작업을 합니다. 그렇게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에 놀란적이 있었죠.
oojoo 2006-12-30 20:37:50     삭제
저는 3대, 4대의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오히려 생산성이 떨어지더군요. 어느 모니터에 창을 띄워두었는지 찾아야 하는 일이 발생해서 딱 2개가 적당해보이긴 했어요. 하지만, 23인치 모니터 2대와 17인치 이하 모니터 한 대를 두어서.. 17인치 모니터에는 항상 띄워두고 사용해야 하는 정보창(주식, RSS구독기, 메일 알림 등)을 띄워두면 좋을 듯 하네요.

Mini 2006-12-30 22:01:42     답글 삭제
제 회사는 개발자에게 17" LCD 듀얼과 20.1" LCD 를 선택하게 하는데, 저는 왠지 큰게 좋아 보여, 17" 듀얼에서 20.1" 로 바꾸었는데 확실히 창 전환에서 오는 생산성 저하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oojoo 2007-02-05 11:19:55     삭제
네, 심지어는 30인치 한 개보다 15인치 2개가 컴퓨팅 작업하는데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ologist 2007-01-07 14:38:20     답글 삭제
17인지 2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5인지 하나 17인치 하나정도 쓰면 개발할때 편할듯 합니다.
oojoo 2007-02-05 11:21:12     삭제
실제 일부 개발자분들은 Second로 DELL 24인치를 피봇으로 돌려두고 사용하더군요. 그리고, 최근 회사 디자이너분들에게는 무려 27인치의 모니터를 제공하더군요. ^^ 부럽삼.

minq 2007-05-02 13:51:16     답글 삭제
저는 19" LCD 두 개 사용하는데요~ 듀얼모니터 확실히 생산성향상에 큰 기여를 합니다^^

이호열 2008-02-25 08:50:58     답글 삭제
저도 19인치 두대를 듀얼로 쓰고 있는데 정말 편리합니다.
업무적으로 활용하면 좋을듯 싶네요~~~~`

C광이 2011-03-11 11:27:26     답글 삭제
저는 3개 놓고 쓰는데요. 컴파일러 화면, 데이타 시트 화면, 디버깅 화면 이렇게 놓고 씁니다. 화면들이 서로 가려지면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써야 하니까 불편하더라구요. 요즘은 하나의 모니터를 두개로 쪼개주는 어플이 없나 찾고 있습니다. wide는 좀 둘로 쪼개졌으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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