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플랫폼, 웹과 어플 무엇이 주도할까?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73204390@N00/839482743/모바일 플랫폼이 용광로처럼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세계적 경기 한파 속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어떤 분야든 주목받는 STAR가 있어야 산업이 성장하듯(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나 골프의 박세리처럼...), 모바일은 아이폰이라는 STAR로 인해 본격적으로 시장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경쟁자로 노키아가 세계적인 MAP 기업인 나브텍을 인수하고, 모바일 OS인 심비안을 인수하며 모바일 서비스에도 주력하면서 모바일 시장은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시장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RIM과 MS가 가세하고, 세계적인 휴대폰 제조사인 삼성전자도 앱스토어 모델을 준비하면서 뜨거운 감자가 되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이 정도 Player들이 참여한만큼 틀림없이 2009년에 모바일이 WWW처럼 플랫폼으로서 성장할 준비는 갖춰진 셈입니다. 이제 사용자가 좋으나 싫으나, 어쨋든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팔을 걷어 부쳤으니 모바일 시장은 충분한 가능성이 열린 셈입니다.

제가 맡은 사업이 모바일인만큼, 이 와중에 고민이 둘 있습니다.

1. 모바일의 킬러앱은 기존 WWW과 다를 것이 없을까?

2. 모바일에서의 주력 서비스 플랫폼은 모바일 WWW 일까? 어플일까?



사실 어리석은 의문일 수 있습니다. 뻔한 답이거든요. 두리뭉실한 답이 현재 내릴 수 있는 최적의 답입니다.
솔직히 말해,  Yankee Group이 "모바일 인터넷이라는 영역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기존 인터넷에 모바일 접속이 추가될 뿐이다" 말한 것은 현명한 답이면서도 참 무책임한 리포팅이거든요.

어쨋든..

1. 모바일은 기존 WWW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기존 WWW을 Seamless하게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다만 휴대폰 특성(LBS와 개인화)에 맞는 모바일만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있을 것이다.

2. 서비스 특성에 따라 모바일웹이 더 편하기도 하고, 어플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 이런 두리뭉실한 답이 사실 지금 내릴 수 있는 현답이죠. 하지만, 왠지 이런 답은 너무 무책임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좀 더 날카로운 해답을 찾자면...

모바일을 사용하는 사람들 특성에 따라 다르고, 서비스에 따라 다르고, 기기 특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내리고 있는 답은...

1. 모바일 킬러앱은 기존 WWW과 틀림없이 다릅니다.
 * Why : WWW, IPTV, 스마트폰 등의 기기와 플랫폼 특성에 따라 킬러앱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3인치의 작은 화면으로 바깥에서 항상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스마트폰으로 사용자들이 즐겨 사용할 어플은 기존 WWW에서 즐기던 것과는 다를 것입니다.(아~ 저기, 뉴스/만화/메일/UCC동영상 등등의 기존 WWW 서비스를 당연히 스마트폰으로 즐기긴 할 것입니다만, 그 빈도는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

PC통신에서 WWW 플랫폼으로 바뀌면서 PC통신에서 즐기던 킬러앱과 WWW에서의 킬러앱은 그 형태와 사용자 체험이 확 바뀐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 SO : 스마트폰 특성에 맞는 킬러앱을 발굴해야 합니다. 그것이 WWW과 연계되어 구성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기존 WWW을 그대로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즉, 모바일에 맞는 킬러앱이 구상되어 이것을 WWW에서도 새롭게 구축해서 스마트폰-WWW이 연계되어 구성되어야 의미가 있다는 것이죠. 그 킬러앱이 대체로 게임일 가능성이 크지만, 비게임 부문에서의 큰 시장 점유율을 갖출 그런 서비스가 있을 것입니다. 대체로 해외 사례를 보면 LBS + SNS에 기반한 서비스일 가능성이 큽니다.

2. 모바일은 웹보다는 어플이 주력 서비스 형태가 될 것입니다.
 * Why : PHONE은 PC와 사용자 체험이 다릅니다. 특히 폰은 PUSH 방식의 동작이 폰 특성에 맞습니다. 즉, 폰에서 브라우저를 실행해 URL을 찍고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 헤매는 서비스 Flow보다는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자동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 Flow가 더 폰 특성에 맞습니다. 그러니, 브라우저보다는 어플 방식으로 동작되는 것이 더 주효하겠죠.

폰의 제한적인 사용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브라우저보다는 어플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어플을 통해 폰에서 제공되는 HW, OS, UI엔진의 모든 API를 극대화해서 이용하면 폰의 사용성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는 아무래도 제한적 요소가 많을 수 밖에 없죠. 특히, 어플은 백그라운드 JOB으로 언제든 대기 상태에서 DATA PUSH를 해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솔직히 모바일웹은 스마트폰 성능이 좋아질수록 2~3년 후에는 별도로 모바일웹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등이 필요없게 될 것입니다. 그냥 기존 PC WWW을 불편함없이 모바일로 보게 될테니까요.

 * SO : But, 어플은 WWW과 달리 다양한 OS에 1:1 대응을 해야 하기에 ROI를 산출하기가 답답하죠. 그러니, 주력 모바일 OS의 동향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겠죠. 또한, 킬러앱을 롱테일로 생각하면 '티끌모아 태산'으로 갑갑한 BM이 갖춰지니, 소위 대박 어플 한 두개에 주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효자 노릇을 할 어플(파레토의 법칙과 승자독식이 될 어플)을 찾아 그 어플을 Cross Platform으로 준비해야겠죠.



지극히 개인적 생각인데.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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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gle.kr 2008-12-26 14:42:00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104호 - 2008년 12월 4주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104호 - 2008년 12월 4주 주요 블로깅 : NHN, ‘미투데이’ 22억에 인수 : 국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미투데이를 네이버(NHN)이 22억 4천만 원에 인수했다는 소식이네요. 의미심장하군요. 관련 글로 미투데이 인수한 NHN, 뭘 얻으려 했을까?와 NHN의 미투데이 인수... 역시 web2.0 벤...

코원 2008-12-22 10:01:10     답글 삭제
대부분 공감합니다만 폰의 제한적인 사용성은 이미 말씀하셨다시피 향후 2-3년이면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을 위한 간단한 어플리케이션들은 모바일웹이 최적화되지 않아 배포되는 측면이 큽니다. 웹브라우징 지원 폰이 대중화되고 하드웨어적으로 스펙이 향상된다면, 대부분의 웹은 해당 폰에 맞게 제작되고 배포된 수 백 개의 전용 애플리케이션보다는, 호환성 있는 단 하나의 모바일 페이지를 오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데스크탑 컴퓨팅과 비슷하게 모바일 UX는 결국 비슷하니까요.
oojoo 2008-12-22 12:25:44     삭제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어플은 공수가 많이 들어가는 반면, 모바일웹은 WWW처럼 표준인데다가 브라우저 내장폰이 스마트폰보다 훨씬 많아질테니 말씀처럼 모바일웹의 접근성이 더 높을 것입니다.

단, 아무리 폰의 HW, UI 스펙이 좋아져도 브라우저의 사용성은 제한적 요소가 많습니다. 어플이 주는 매력이 있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PC에서 시작이 어플 -> WWW -> 웹어플로 된 것과 달리 모바일은 모바일웹 -> 어플 -> ? 이렇게 될 것입니다.

블로초 2008-12-22 14:09:31     답글 삭제
저는 어플처럼 보이는 Web에 한표!
oojoo 2008-12-22 15:59:20     삭제
의견 고마워요.
어플처럼 보이는 WWW이냐, WWW처럼 보이는 어플이냐.. ^^ 참으로 쉽지 않은~~
기인숙 2008-12-23 05:48:04     삭제
제가 잘못한 일인데요 뭐.

지나가던 이 2008-12-22 15:42:03     답글 삭제
모바일웹과 APP을 위와 같이 단순히 나누는 것 자체가 모순이긴 하나, Daum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 업체들은 자사 내부 리소스와 ROI를 따져봐야 하니 이런 부분에서 오는 시각차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APP로 갈 것이다..는 것은 좀 논란이 있겠다는 느낌이네요. 왜냐하면 지금 앱스토어만 보더라도 하루에도 무수히 많은 APP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Daum이 내부 모든 서비스를 모두 APP로 개발해서 올리기도 어려울 것이고, 그렇다고 킬러라고 생각하는 특정 APP를 올린다고 해서 오랫동안 꾸준히 이용되리라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즉, 무수히 많은 APP 중 하나인 one of them에 불과할 겁니다. 역시 포탈은 포탈 냄새가 나야 그나마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요? 그러려면 새로운 서비스 창출도 중요하지만 기존 고객들의 접점이 될 수 있는 최적화된 모바일웹의 중요성도 굉장히 커질 것으로 보여지네요..
oojoo 2008-12-22 16:01:42     삭제
의견 감사드립니다.
적절한 지적이시네요. ROI를 볼 때의 킬러 어플에 대한 지속적 발굴과 크로스 플랫폼에 대응해야 하는 리소스의 부담... 제 생각은 아이폰 어플이 재미있게도 증명해주는 것은 1만개의 어플 생산 이면에 잘 나가는 소수의 대박 어플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즉, 어플 역시도 마치 메일, 뉴스, 검색 등의 서비스처럼 하나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제가 말한 어플의 가능성도 바로 one of them으로서가 아닌, only one을 말하는 것이구요~

기인숙 2008-12-23 05:46:47     답글 삭제
애플의 경우도 그렇고, 휴대폰이나 기타 pmp모두 인터넷의 확장형이 아닌가 싶던데요. 보안이나 버그도 같이 따라가는 형태인...

서금욱 2008-12-23 11:43:40     답글 삭제
안녕하세요! 서금욱입니다. 저는 어플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당연히 기존의 PC에서 즐기던 웹의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어플로 만드는 일은 힘들겠죠. 그렇게 해서도 안될거구요. 모바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몇몇 킬러앱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바일에서 즐기는 www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길원 2009-01-07 18:40:26     답글 삭제
비밀 댓글이 등록되었습니다.

medical billing and coding careers 2011-11-17 01:43:40     답글 삭제
나는 당신이 내가 그렇게 갔다 같다 미니 손바닥 상판 역할을 자신의 휴대폰을 가지고 같은 더 많은 모바일 products.They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LED다고 할 수도있을 것 같군요.
French for Beginners 2012-01-04 01:48:51     삭제
현대 사회에서 사용할 수있는 모바일 웹 응용 프로그램 많이는 이미있다. 나는 우리가 내년에 의해 가능한 애플 리케이션의 수천을 할 수있다면 놀라지 않을거야.

sdf 2013-05-03 01:38:42     답글 삭제
http://joystic.egloos.com/4294803 돈벌려면 들어오세요 사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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