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DO 관리를 위한 GTD

출처:http://flickr.com/photos/66499731@N00/2715957350재테크보다 시테크가 중요시 되는 시기가 오고 있다고들 하죠. (사실 시테크는 돈 문제가 해결된 사람의 배부른 소리이기도 하죠.) 아무튼, 작년부터 직장인의 시간관리와 관련된 사내 강의를 하다가 우연찮게 외부 특강 요청에 몇 차례 강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강의자료)

제가 시간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TO DO에 대한 인지와 이의 실행입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시간을 안배해 그 일을 실행하는 것이 시간관리의 핵심이기 때문이죠.

그런 면에서 David Allen의 GTD(Getting Things Done)라는 책에서 소개된 TO DO 관리에 대한 방법론, 생각의 체계는 TO DO를 관리하도록 해주는 Lifehack(TO DO 관리 유틸리티들)의 설계에 영향을 주었죠. 그래서, TO DO를 관리해주는 몇가지 유틸리티와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GTD는 이미 IT 개발자들에게는 익숙한 업무 관리 방법론으로 자리 잡아 있더군요. 저는 사실 최근에 이 방법론을 접했는데, 사실 주먹구구식인 저만의 TO DO 관리 방안이 이와 유사하더군요. GTD의 기본 개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가 해야 될 모든 일들(시킨 일과 함께 모든 모든 할 일들)을 한 곳에 우선 모은다.

2. 한 곳에 모아진 TO DO들을 'Action'을 취해야 할 것인지, 아닌지('그냥 알고 있으면 되는 것인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인지', '지금 전혀 고려할 필요가 없는 일인지')를 결정해서 분류한다.

3. Action을 취해야 TO DO들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날짜별로 재분류한다. 단, TO DO의 규모가 너무 커서 잘게 자르거나 재정리해야 하는 경우 Action PLAN으로 재정리하여 상세하게 TO DO를 분류하여 다시 분류한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감순으로 TO DO를 분류할 때에 단시간(10여분 내외)에 금방 끝낼 수 있는 TO DO라면 TODAY에 바로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위의 3가지가 핵심이며, 마감 시간순으로 정리된 TO DO를 잊지 않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업무관리, 시간관리의 시작인 셈입니다.


사실 시간관리, 업무관리에 있어 특별한 방법론이나 유틸리티가 절대적이 되어선 안됩니다. 그 개념만 파악하고 실천은 저마다 편리한 도구를 이용하면 되죠. 수첩, 포스트잇, 화이트보드, 메모장, 다이어리 등등을 이용해도 문제될 것은 없죠. 그런데, IT Geek인 저로서는 이런 것조차 Digital로 관리하는 것이 편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오래 전부터 포스트잇(바탕화면에 야후위젯의 야후 노트패드를 이용)을 이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여러 종류의 유틸리티를 이용 중입니다. 그중 Things가 단연코 훌륭하더군요. 단, 유료 프로그램이고 맥용이라는 점으로 PC 사용자에게는 그림의 떡이겠네요.

저는 특히 아이팟터치와 연계해서 사용하고 있기에 최적의 궁합입니다.


그 외에도 리멤버더밀크(http://www.rememberthemilk.com)도 훌륭하죠. 아쉽게도 리멤버더밀크는 국내에서는 휴대폰과의 연동(SMS를 통한 알림 기능과 스마트폰에서의 지원 등)이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PC 사용자를 위한 유틸리티로는 라이프매니져(http://www.lifemanager.me/zbxe/Download)를 추천드리며, 비록 상용 SW지만 tudumo(http://www.tudumo.com)도 추천합니다.

출처 : http://flickr.com/photos/bwr/279720882/

여러분은 "할 일"을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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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sider 2008-10-13 10:29:09     답글 삭제
저도 요즘 할일관리는 좀더 잘해보려고 GTD를 고민중인데 대충 개념은 이해했는데 기존에 하던 관리를 GTD로 바꾸는 것이 만만치 않네요. 또 익숙해 지기 전까지는 이중으로 해야되나보니... things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맥에서만 되는거였군요. ㅜ..ㅜ 터치팟에도 GTD가 꽤 있던데 괜찮아 보이는걸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우주 2008-10-13 21:39:26     삭제
사실 기존에 습관든 것을 바꾸려면 안 맞는 옷을 입는 것처럼 거북하기 마련이죠. GTD가 누구에게나 맞는 방법은 아니니 기존에 습관된 것을 조금 변형해서 사용해보세요~

삼정 2008-10-13 16:08:25     답글 삭제
안녕하세요. LifeManager제작자입니다. 갑자기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늘어서, 따라와봤더니 LifeManager를 소개해주셨네요. 덕분에 링크타고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참, 가능하시면 페이지내 프로그램 이름을 "라이프매니져"로 정정을 부탁드립니다.
우주 2008-10-13 21:41:11     삭제
^^ 네. 정정했습니다~

웹초보 2008-10-13 17:09:17     답글 삭제
저는 파폭 사이드바 플러그인이 제공되는 Todoist를 사용하는데 요번에 라이프매니저로 바꿔보려구요.. 그나저나 맥의 Things는 PC 유저로서 정말 탐나네요.
우주 2008-10-13 21:41:37     삭제
^^ 네. Things는 맥의 UI를 최대한 활용한 SW로 무척 간결합니다~

SUN+MOON 2008-10-14 11:48:08     답글 삭제
저도 한 3주째 GTD에 관심 가지며 적용해보고 있는데 마침 스플에 이포스팅을 보니 반갑네요 :) 저도 라이프매니져를 쓰면서 GTD를 알게되었는데 참 유용한거 같습니다.제가 어플리케이션에 이렇게 중독 된적이 없는데 , 얼마전에는 출근하려다 USB메모리를 안가져왔단걸 알고 버스를 놓치면서까지 집에 다시 들어갈 정도였죠 ㅎㅎ
oojoo 2008-10-15 08:23:45     삭제
PIMS는 Cloud Computing의 킬러앱이죠.

technobabbler 2008-10-15 07:18:24     답글 삭제
올리신 글보고 바로 아이팟터치 질렀습니다. ^^
oojoo 2008-10-15 08:23:24     삭제
ㅎㅎㅎ 이야. SW 하나 때문에 HW를 지르시다니...

webdj 2008-10-15 09:12:38     답글 삭제
저는 에버 휴대폰 슬림팬더를 사용중인데요. 대기화면을 "투데이"로 사용해서 일정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날짜별로 할일을 기록하고 알람을 설정 해두면 잊어버리지 않고, 아~주 편리합니다.
oojoo 2008-10-15 10:07:43     삭제
^^ 휴대폰 자체의 기능을 이용하시는군요.
WWW과 동기화가 되면 최적일텐데..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내장한 LGT 휴대폰이 나올 정도니 앞으로 모바일과의 TO DO, 캘린더 연동은 보편화되겠네요.

AKI 2008-10-15 19:23:37     답글 삭제
기기 상의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예전에 PDA를 그렇게 쓰다가 PDA를 잊어먹어서 곤란한 적이 있습니다. 백업도 잘 안하고 해서.. 가끔 국내/국외 출장을 갈 때에는 인터넷으로 접속하는 사이트가 좋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그냥 구글 캘린더에 todo부터 시작해서 일정까지 몽땅 때려박아 입력해두고 있습니다-
oojoo 2008-10-15 20:12:38     삭제
양이 있으면 음이 있는 것이 자연의 섭리죠. 아무튼 저 역시도 데이터 보관을 적어도 세곳이상에는 백업을 해두곤 합니다. ^^

wizer 2008-10-17 14:05:46     답글 삭제
저는 구글캘린더 쓰고 있어요. sms로 미리알림기능도 되어서 이제 약속에 늦거나 까먹는 일은 없답니다 ^^
oojoo 2008-10-17 14:40:40     삭제
조만간 Daum 캘린더도 SMS 기능이 제공될 것입니다. (무료로.. ^^ 그것도 구글 캘린더보다 더 SMS 메시지가 훨씬 다듬어져서..)

iHWAN 2009-01-07 10:06:48     답글 삭제
디지털로 관리하게 되면 언제 어디서나 변경이 가능해야 하는게 필수 인거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PC에서나(본인꺼 아니여도) 접근이 가능해야하고 PC가 접근이 되지 않으면 PDA/핸드폰 같은 기기에서도 접근이 가능해야 합니다.

근데 이게 쉽게 되지 않더군요.

아웃룩은 해당 컴퓨터에서만 쓸 수 있어서 업무용 PC, 노트북과의 데이터의 공유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PDA를 사용하고 있지만, PDA에서는 한눈에 보기도 힘들고 입력하는데 신경쓰여 일정, 할일을 계획하는데는 불편합니다.

그래서 웹방식의 캘린더를 써보려고 하나 다음 캘린더나 구글 캘린더도 외부에서는 사용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디바이스로 사용할 수 있다면 진짜 좋을텐데요. 아직 조금 아쉬운게 많습니다.
oojoo 2009-01-13 14:53:09     삭제
http://oojoo.tistory.com/209 여기를 참고하시고..

Things라는 유틸리티는 아이팟터치에서도 사용 가능하니 맥+아이팟터치 유저라면 이것을 추천..

만일 옴니아/블랙잭 같은 윈도우 모바일폰 사용자라면 아웃룩의 MEMO or 작업과 Sync해서 사용하니 역시 윈도우 + 윈도우 모바일폰 사용자에게는 아웃룩의 작업이나 메모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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