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영향력, 그리고 스폰서링크를 이용한 사기사건

얼마 전 제가 구독하는 어떤 블로그의 포스트가 네이버 메인에 소개된 후 곧바로 덧글이 2천 개 이상 달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새삼스러울 것이 없는 얘기입니다만, 네이버가 새로운 매체로서 가진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하나의 사례입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신문 조중동이나 TV방송보다 네이버를 더 파워 있는 매체로 꼽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를 통해 정보를 얻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TV 볼 시간에, 신문 볼 시간에, 책을 읽을 시간에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스스로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네이버가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라는 점에서 볼 때 네이버는 명백한 ‘뉴미디어’입니다. 이러한 네이버의 영향력을 악용한 사기사건이 최근에 발생하였습니다.
 
관련기사: [연합뉴스] 포털사이트 스폰서 1위 쇼핑몰이 ‘사기꾼’
 
네이버의 영향력이 워낙 강력하다 보니까 이러한 식의 신종 수법이 등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이것은 키워드 검색광고라는 광고모델 자체의 취약점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만, 많은 이용자들이 광고와 콘텐츠를 잘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결과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포털 이용자들은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스크롤을 그다지 안 할 뿐만 아니라 페이지 이동 또한 거의 하지 않습니다. 검색결과 첫 페이지에서 가장 시선이 잘 가는 곳을 클릭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해외 포털들과는 달리, 네이버는 검색결과에 광고를 전면 도배합니다. 하단의 화면은 네이버에서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한 결과입니다. 


해당 키워드를 산 광고주가 많을 경우(즉 인기 키워드의 경우), 네이버에서는 콘텐츠보다 광고가 가장 좋은 위치에 표시될 뿐만 아니라 해당 페이지가 완전히 광고로만 도배되곤 합니다. 그래서 혹자는 네이버를 검색 사이트가 아니라 광고검색 사이트라고 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네이버는 작년에 바로 이러한 검색광고 분야에서만 487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반면에 미국의 1위 포털인 야후, 그리고 1위 검색엔진인 구글에서 ‘travel’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는 하단과 같습니다.



야후의 경우 화면의 상단 일부와 시선이 많이 가지 않는 오른쪽에 광고가 표시될 뿐, 검색결과의 메인에는 콘텐츠가 표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글의 경우 주로 오른쪽에만 광고가 표시되며 키워드에 따라 제한적으로 검색결과 상단에 광고가 표시됩니다. 이것이 바로 외국 포털/검색엔진과 네이버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며, 네이버가 큰 이익을 내고 있는 비밀이며, 한국만의 특수한 상황인 것입니다.
 
네이버의 이러한 사업 행위는 일정부분 비윤리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포털 이용자의 90% 이상은 광고와 콘텐츠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와 같은 IT업종의 사람들은 그것이 광고임을 명백히 알기에 잘 클릭하지 않습니다만, 대다수의 일반 이용자들은 광고와 콘텐츠를 잘 구분하지 못하며 시선이 가는 곳을 클릭할 따름입니다.
 
네이버의 검색광고 방식은 이용자들의 시선과 클릭 행태를 분석하여 매출을 가장 많이 높이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타의 모범이 되어 현재는 국내의 많은 포털들이 네이버 방식을 따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거에 신문의 경우에도, 기사처럼 보이게끔 만든 광고(페이크 기사)가 사회적 논란이 된 적이 있었지요. 그것은 미디어의 신뢰성에 편승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는데, 현재의 신문을 보면 광고 지면의 경우 ‘전면광고’ 또는 ‘이것은 광고입니다’라는 식의 문구가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광고를 광고처럼 보이지 않도록 하는데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광고주들을 모아놓은 자리에서 공공연하게 이러한 내용을 얘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색결과의 첫 페이지를 광고로 도배하고, 스폰서링크/파워링크/플러스프로 등의 애매모호한 문구를 사용하여 광고와 콘텐츠를 잘 구분하지 못하게 만드는 네이버 방식은 크게 두 가지 부작용을 불러 일으킵니다.
 
첫째, 많은 일반 이용자들이 광고와 콘텐츠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스폰서링크 사기사건과 같은 일을 막기 힘들 뿐만 아니라 그 파장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물품 및 서비스에 대한 구매 의사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함으로써 광고비가 과대하게 지출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실제로 앞서 언급한 네이버 스폰서링크 사기사례를 보면, 해당 피의자는 명품 쇼핑몰에 대한 키워드 광고비로 약 2천만원을 썼으며(클릭당 100~200원), 그 결과로 742명이 8천여만원 어치의 물품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매출 대비, 상당한 키워드 광고비가 지출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기사에는 키워드 광고비로 1천만원을 지출했다고 되어 있으나 피해자 카페에 수사팀장이 게재된 글을 보면 2천만원을 지출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포스트의 하단에 전문을 게재하였으니 참고하십시오.  
   
저는 여기에서 네이버가 그저 나쁘다고 얘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제가 적은 팩트를 통해 이 글을 읽는 분 각자가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단지 하나의 제안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선뜻 광고라는 뜻으로 이해하기 힘든) 스폰서링크/파워링크/플러스프로 등의 표현을 '광고'로 바꾸든가 아니면 해당 타이틀 옆에 하단과 같은 문구를 명백히 표시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광고입니다. 하단의 링크가 클릭될 때마다 해당 업체는 네이버에 광고비를 지불합니다.”
 
이 문구가 심한가요? 그렇다면 단지 “이것은 광고입니다”라고만 표시하는 것은 어떨까요?
 
앞서 저는 상당수의 일반 이용자들이 광고와 콘텐츠를 구분하지 못한다고 얘기했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만일 그렇다면 네이버 입장에서는 위와 같은 문구를 삽입하는 것을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겠지요. 만일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광고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이것은 광고입니다’라고 표시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이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저는 해당 문구를 표시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의 제안은 모든 포털 이용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과연 피해를 보는 포털 이용자들이 있습니까? 그리고 이것은 또한 (괜히 사람들을 낚으려는 업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광고주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검색결과 첫 페이지를 광고로 도배하고, 광고와 콘텐츠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통해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네이버. 앞으로 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 심해질 것입니다.
 
이제 네이버는 신문/방송과 같은 존재입니다. 아니, 그런 올드미디어보다 더욱 막강한 뉴미디어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공적/사적 영향력이 무척이나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다 엄격한 잣대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여러분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포털의 미디어화, 뉴미디어의 광고 모델 등에 대해서 할 얘기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로, 하단은 최근 발생한 네이버 스폰서링크 사기사건을 맡은 수사팀장이 피해자 카페에 게재한 글의 전문입니다. 단, 개인정보 부분만 감추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수사팀장님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글을 잘 적어 주신 거 같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광진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인 경위 박XX입니다.
 
먼저 그 동안 저희 팀을 믿고 기다려주신 여러 피해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저희 팀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범인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비로서 약 20일만에 그 동안 은신처에서 숨어지내던 이XX과 공모자인 김XX를 검거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이제는 범인을 검거하였기에 그 동안 피해자분들께서 궁금하셨을 부분에 대해 차례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수사착수경위
  
사실 수사의 착수는 피해자께서 '진정'서를 제출하거나 담당 경찰관이 우연히 범죄를 발견하여 '인지'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진정은 상대방이 누구인지 불분명할 때 접수하는 절차이고, 고소는 상대방의 인적사항을 명확히 알고 있을 때 접수하는 절차입니다. 또한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신고를 하면 통상 신고자의 주거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이 배정되어 수사착수여부가 결정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는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서 각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배정하기 이전에 동일 범인의 사건이 많다고 판단하여 이를 전국 경찰서에서 개별적으로 수사에 착수하면 수사력의 낭비가 초래될 수 있어 범행에 이용된 이XX의 국민은행 계좌가 개설된 국민은행 건대역지점을 관할하는 저희 경찰서에서 집중수사할 것을 지시하여 수사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2. 수사과정
  
요즘에는 CSI와 같은 범죄수사를 주제로 한 드라마나 영화가 많이 있어 국민 여러분들의 기대치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사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이XX의 인적사항을 알아내는데만 약 6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게다가 홈페이지 하단에 기재되어 있던 사업자등록번호, 전화번호, 오버추어 신청내역, 도메인 등록사항(특히 등록시 e-메일) 등 다각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 이XX 이외에도 많은 인물이 거론되어 수사에 곤란함이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수사착수 시점에 피해사실과 관련된 대대적인 보도로 이XX이 행적을 감추었을 것은 자명했고, 특히 약 2년전에 북부지검에서 체포영장까지 발부된 상태였기 때문에 검거가 힘들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 바 그들이 등재한 주소지에는 이미 오래전에 이사를 갔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의 행적도 묘연한 상태였고, 혹시 인터넷을 이용할까봐 휴대폰을 비롯하여 모든 정보에 대해 실시간 위치추적을 계속 실시하였음에도 전혀 감지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담당자로 지정되었던 2명의 팀원이 끈질긴 추적을 벌인 결과, 사건의 내막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이XX에게 명의를 빌려주었던 한 수사대상자의 협조로 이XX의 은신처를 알게 되었고, 그 정보를 토대로 며칠간 일대를 잠복하여 이XX을 검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XX는 이XX에게 은신처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0505 안내전화를 하였을 때 일부 피해자들께 상담까지 하였고, 또한 국민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에는 이XX과 함께 은행에 갔음이 확인되어 공범으로 체포하였습니다.
  
다만 저희 팀은 지난 5. 2.경 야간에 검거를 하였지만 아직 조사를 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범행이 불분명했고, 발표시점도 통상적으로 구속영장이 발부가 된 이후이기 때문에 이제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3. 수사결과
  
우선 주범인 이XX은 혐의사실을 순순히 시인하였습니다. 다만 자신은 돈을 받고 제품을 보내주지 않을 생각은 아니었고, 짝퉁을 정품인 것처럼 속여 보낼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90-shop.com'은 이XX이 이번 사건 이전에 운영하는 사이트로서 바로 그런 방식으로 운영(즉, 짝퉁임을 눈치챈 고객들에게는 환불을 해주고 나머지는 그냥 넘어가는 식)하다가 환불금이 너무 커지자 이름을 변경하여 운영을 하려고 했다 합니다.
 
하지만 742명으로부터 돈을 받는 동안 단 1명에게도 제품을 보내주지 않은 것은 물론, 여러분들에게 받은 돈은 90-shop.com과 관련된 환불금, 그리고 생활비와 스폰서 링크 광고비로 모두 탕진하여 이는 단순한 핑계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설령 이XX의 말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 자체만으로도 사기죄가 성립할 뿐만 아니라 별도로 상표법위반죄가 성립합니다.
  
한편 김XX에 대해서는 이XX이 자신과 단순한 지인 관계일 뿐 사건에 깊숙히 관여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여 불구속 상태로 입건하였습니다.
  
4. 네이버 관련문제
 
이번 사건에 있어 유달리 피해가 많았던 것은 이XX이 네이버를 통해 스폰서 링크를 등록하였기 때문인데 이에 대해 이XX은 스폰서 링크를 네이버에 바로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오버츄어코리아라라는 회사를 통해서만이 가능하고, 그것도 오버츄어코리아의 하청업체에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고 신청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오버츄어코리아의 하청업체인 T업체에 사업자등록증을 보내지 않고 한 클릭당 100-200원의 광고비를 지불하는 광고계약을 체결하였고, 자신이 알기로는 광고비는 네이버와 오버츄어코리아, 그리고 T 업체가 약정된 비율로 나누어 가진다고 하였습니다. 참고로 이XX은 광고비로 약 2,000만원을 지출하였다고 진술하였고, 수사과정에 확보한 세금계산서에도 그 정도의 금액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만으로는 현행법상 이들 업체에 대해 형사적인 조치는 곤란할 것 같고, 그런 와중에 일부 언론에서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식의 문제제기를 하여 각 업체 나름대로 위기의식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차후 절차
 
저희 경찰은 범인을 체포한 시점으로부터 10일 이내에 여죄를 수사한 후 검찰로 '송치'하여야 합니다. 이때 송치란 그 동안 수사한 서류와 범인 모두를 보내는 것을 말하는데 이번 사건의 경우는 중간에 휴일이 있어 금주중으로 송치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그 이후에는 이XX이 성동구치소에 수감될 것입니다.
 
6. 피해구제
 
앞서 안내를 드린 것과 같이 통상적인 피해구제는 범인이 범죄를 통해 획득한 돈을 압수하여 이를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XX을 체포하는 과정에 은신처를 모두 수색해 보았으나 이미 모든 돈을 탕진한 상태였기 때문에 기타 재산의 압류를 통해서 구제를 받으셔야 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는 별도로 검찰에서 안내를 드릴 것입니다. 아울러 김XX는 비록 불구속 상태이지만 공범 자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범인도 인권이 있기 때문에 저희 경찰이 함부로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없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역시 검찰에서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상으로 안내를 마치며 더 궁금하신 점에 대해서는 저 역시 이 카페를 계속 이용하겠으니 이 곳에 글을 남기시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마트플레이스의 글을 편리하게 구독하세요. 한RSS 추가 구글추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랙백 (3) | 덧글 (38)
트랙백 주소: http://www.smartplace.kr/trackback_post_290.aspx
스마트플레이스의 트랙백은 스팸방지를 위해 관리자 승인 후 등록됩니다.
ayukawa's me2DAY 2008-05-09 08:32:00
마사키군의 생각
네이버의 영향력, 그리고 스폰서링크를 이용한 사기사건 - 사실 네이버는 검색화면 전면에 광고를 쫙 깔아놓고는 그게 광고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해서 광고수익을 벌어들였으니 이러한 사태는 이미 예견된 사태였겠죠.
GOODgle.kr 2008-05-09 13:37:41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71호 - 2008년 5월 2주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71호 - 2008년 5월 2주 주요 블로깅 : 결국 Microsoft, 결국 Yahoo 인수 포기 선언을 했습니다. MS가 당초 제안가인 주당 31달러에서 주당 33달러로 인수가를 상향 조정했지만, 이마저도 야후가 거부하고 주당 37달러를 요구하면서 MS가 인수 포기를 언급했습니다. 야후는 아직 제리 양, "MS와의 협상 가능성,...
제다이맛스타의 Consumer2.0 2008-05-13 13:33:13
광고주도 광고 등급제를 실시하자
바비님께서 네이버 스폰서 광고 사기에 관한 포스팅을 올려주셨습니다. 요즘처럼 광고가 교묘하게 넘치는 현실을 생각한다면 이미 예견된 상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네이버뿐만이 아니라 국내 포털은 광고가 가장 큰 수익원이기 때문에 대부분 페이지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인터넷 광고가 시작점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검색서비스나 기타 ...

Draco 2008-05-09 03:49:50     답글 삭제
그거 광고라고 티내면...수입이 절반은 줄어들걸요. 법적인 강제가 있는것도 아니니 네이버가 그런 수정을 할리가 없습니다. 내용에는 동감하지만, 왠지 공염불이라는 허무한 생각부터 드는군요.
바비 2008-05-11 15:21:14     삭제
네이버 스스로도 100% 정당하게 생각하는 일은 아닐 것으로 봅니다. 물론 그것이 현행법상 불법도 아니고,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기 마련이므로 쉽게 바꾸지도 않겠죠.

하지만 인터넷 업계의 밸런스를 위해서 이에 대한 얘기는 계속 드리려고 합니다.

マサキ君 2008-05-09 08:22:41     답글 삭제
제가 네이버를 처음 썼을 때도 화면 상단의 광고가 광고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지요. 그래서 구글 애드센스같은 형태의 광고에 열광했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의 사태는 이미 예언되어 있었던 사태 같습니다. 네이버뿐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이 사건을 통해 좀 긴장하고 사용자들을 속이려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바비 2008-05-11 15:21:55     삭제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개선된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

키마이라 2008-05-09 08:32:22     답글 삭제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광고를 광고라 하지 못하다니..
포털들이 자발적으로 이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정부라도 앞장서야 하는데 그걸 바라느니 걍 죽고 말지...
국회도 막판이라고 출석도 제대로 안하고 월급 챙기고... 에혀~~
바비 2008-05-11 15:22:44     삭제
어쨌든 다른 것은 몰라도, 이용자(결국 소비자)들이 광고를 광고라고 명백히 인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an Sanghun 2008-05-09 09:26:50     답글 삭제
어차피 저야 네이버에서 검색은 거의 사용하지 않으니 상관은 없지만, 기업윤리 차원에서 네이버뿐 아니라 국내 포털들의 반성이 필요하다고 보이는군요.
바비 2008-05-11 15:26:32     삭제
저는 네이버 검색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광고는 잘 피하고 있지요. ^^

떡이떡이 2008-05-09 09:42:52     답글 삭제
이제는 저 얘기도 지겹습니다만... 제가 그간 여러 차례 통화해 본 결과, 광고 지적에 대한 네이버의 입장은 단 하나입니다.

"사용자들은 이미 이걸 광고라고 알고 클릭한다. 광고도 정보가 될 수 있다"

어찌 됐건, 현실은... 국방부 시계는 잘 돌아갑니다.
바비 2008-05-11 15:28:04     삭제
이용자들이 광고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명백하게 '광고'라고 표기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거 같습니다. ^^

네이버 관계자 스스로 이율배반적인 멘트를 하고 있군요.

rootbox 2008-05-09 09:52:54     답글 삭제
국내 경영인들의 삐뚤어진 생각이 크게 작용하는 거겠죠.. 매출은 1위 일지 몰라도 그 가치는...
바비 2008-05-11 15:31:07     삭제
매출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업 철학을 갖추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승리하는 길이 아닐까요?

웹초보 2008-05-09 10:41:31     답글 삭제
현실적으로 가장 큰 피해자는 선량한 쇼핑몰 업체같아요. 네이버에 광고를 안하면 트래픽이 전무하니 울며겨자먹기로 부정클릭 발생하는거 뻔히보면서도 네이버에 돈을 넘겨줘야하는 현실.. ;;
바비 2008-05-11 15:31:55     삭제
네, 그렇죠. 저도 선량한 중소 사업자들의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이익이 바로 그들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죠.

ikhwan 2008-05-09 11:23:59     답글 삭제
공정거래법이 참 아쉬운 대목입니다. 광고를 "스폰서링크"와 같이 모호하게 포장해서 소비자를 현혹하는 행위를 네이버 스스로 고칠일이 없습니다. 저런건 법으로 구체적으로 강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비님 예문 처럼 말장난 못하게 단어까지 명시해서요. 안타까운건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보호원등 소비자편에 서는 기관들의 힘이 미약하다는거죠.
바비 2008-05-11 15:33:26     삭제
네, 말장난 못하게 '광고'라고 명백히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업계 사람들 조차도 대부분 별반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Jack 2008-05-09 14:10:59     답글 삭제
중국의 Baidu.com하고 거의 똑 같군요..-.-
바비 2008-05-11 15:26:01     삭제
어떤 점에서 똑같다는 뜻이신지.. ^^

psb 2008-05-09 15:24:39     답글 삭제
바비 2008-05-11 15:23:53     삭제
네, 다른 포털들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본문에도 썼다시피 네이버의 사업 성공이 '타의 모범'이 되어서, 현재는 모두 네이버를 따라하고 있고, 그것이 한국 인터넷 업계의 전형적인 모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mepay 2008-05-12 01:28:02     답글 삭제
왠만한 키워드로 검색했을시 왠만한게 광고 입니다. 문제는 국제 원자재값 상승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물가가 오르는건 이해가 가는데 여기에 편승해 네이버 키워드 단가가 은근슬쩍 오르는건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네이버를 보고 있자면, 부도덕한 상술의 막장을 보는것 같습니다.
바비 2008-05-12 01:31:01     삭제
원자재 값 비유가 재미있네요. ^^

mepay님의 글은 항상 유쾌(?)합니다. 예전에 고생했던 시절의 글을 보고서 느낀 바이기도 합니다만, 저와 정서가 비슷한 듯.

jedi master 2008-05-13 13:37:33     답글 삭제
좋은 글 감사합니다. 광고와 정보를 구분하는 것에서 더 나가 광고 자체의 진위여부를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 도입도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라 생각합니다.
바비 2008-05-31 23:25:33     삭제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elfjin 2008-05-30 12:36:24     답글 삭제
지금은 저도 광고와 컨텐츠를 구분하고 있지만
예전에 메인 상단에 보여진다는 이유만으로
정확도가 높은 정보구나 하며 수시로 클릭했던 적이 기억나네요..
물론 그럼으로써 그 광고가 컨텐츠로써 역할을 할때가 있었지만
엄연이 광고와 컨첸츠는 구분이 되어야할거 같아요..
돈을 많이 낸 광고가 정확한 컨텐츠가 될수는 없으니..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
바비 2008-05-31 23:26:48     삭제
CPC에서는 특히, 광고와 콘텐츠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소비자와 광고주 모두 손해이니까요.

써니좋아 2008-08-27 17:18:05     답글 삭제
스폰서링크니 파워링크니 차이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구글이나 미국야후도 광고라고 쓰지 않고 스폰서 링크라고 되어있네요. 굳이 국내기업에게만 광고란 적나라한 문구를 쓰라고 하는것도 좀 그렇습니다. 스폰서링크란 문구를 구글에서 따온것이 아닌가요? 추가로, 저 광고들 예전에는 포탈과 상관없이 동일한 순위로 동일한 업체가 보였는데(아마 대주는 회사가 같았던듯 한데..) 지금은 조금씩 다르네요. 자체조달하나요? 이제는?
바비 2008-08-28 01:47:22     삭제
미국에서는 검색결과 전체가 아니라 광고 영역에 표시를 하고 Sponsored Links라고 표기를 하죠.

반면에 한국에서는 검색결과 전체를 도배합니다. 또한 미국인에게는 Sponsored가 광고주로 쉽게 이해되는 용어인데 반하여, 한국에서는 스폰서가 광고주라고 과연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까요?

즉 영문을 그대로 발음나는 대로 쓴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 뜻을 쉽게 이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알기 쉽게 '광고'라고 표기하자는 겁니다.

copyharuki 2008-09-01 13:40:42     답글 삭제
해당 덧글은 작성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바비 2008-09-01 13:47:04     삭제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는 키워드 위주로 광고가 매치되는 것이니, 당연히 smart place는 광고가 나오지 않겠죠? smart place라는 키워드를 저희 아니면 누가 사겠습니까? 당연히 저희는 안샀습니다. ^^

그리고 검색결과의 광고를 소비자 정보로 인식하는 것, 예컨대 검색결과의 전 페이지가 모두 광고일 때 과연 소비자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문제는 정말 조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물론 검색광고 업체와 포털은 소비자가 광고를 원한다고 얘기를 합니다만, 과연 그런지 구체적인 실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도송 2009-01-10 13:01:39     답글 삭제
네이버로변경하는겄좀아라바주세요xxxxㅋㅋㅋ

Wolfpack 2009-05-03 17:33:18     답글 삭제
저도 방금 당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고 포털권력이란게 다른게 아니더군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NHN 정말 비윤리적인 회사같습니다.

Wolfpack 2009-05-03 17:35:23     답글 삭제
특정 업체를 검색하면 그 업체처럼 보이는 위장 업체로

연결되더군요. 검색어를 파는데 아무 심사도 안하고 그냥 팔고

그 점을 이용한 사기업체들이 줄을 섰더군요.

ypnet 2009-06-15 01:09:21     답글 삭제
구글의 광고처럼 검색 결과를 분리해서 "광고"라고 표기하면
오히려 네이버의 수입이 급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네이버의 서비스에 만족하고 편리하게 정보 검색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한국인이라면 고마운 마음이 작용하여 광고 클릭 수가 급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좋은 마음으로 광고를 보게 되므로 빈번하게 접하는 광고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 할 것입니다. 따라서 광고주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광고 전략이 수정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gucci 2010-08-25 17:10:11     답글 삭제
당연히 저희는 안샀습니다. ^^

android tablet 2013-03-25 14:46:54     답글 삭제
Article was written well ,thanks for sharing.I also like to share a nice product

ahappydeal review 2013-04-20 15:17:12     답글 삭제
Samsung will officially launch its hotly anticipated Galaxy S4 Android phone in Australia next week

is bubblegum casting legitimate 2014-04-04 15:01:23     답글 삭제
문구를 구글에서 따온것이 아닌가요? 추가로, 저 광고들 예전에는 포탈과 상관없이 동일한 순위로 동일한

이름 비밀번호
홈페이지
덧글
비밀글
RSS 피드
전체글한RSS 추가 구글추가
스마트가젯북스타일
Demo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