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다음의 제주 오피스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미디어센터(GMC, Global Media Center)에 다녀 왔습니다. 서비스 기획/개발의 핵심 인력들이라고 할 수 있는 PL, PM급들을 대상으로 IT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에 대한 강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IT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강의는 도구(Tool), 프로세스(Process), 사람(People)의 세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용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1일로 압축해서 강의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강의 내용 중 ‘사람’에 대한 부분은 제가 특히 강조하는 내용이며, 제 개인 블로그인
피플웨어(Peopleware)에서도 주로 다루는 주제입니다.
강의 시 PL, PM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피드백을 받아서 코멘트를 해드리기도 했는데, 추후 기회가 되면 문제점들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대안 수립을 위한 토론도 함께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전에도 GMC에 몇 번 방문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점심시간에 짬이 나서 GMC의 일부를 담당자 허락 하에 제가 직접 Xacti로 촬영했습니다. (HR 담당자이신 한지혜님 감사했어요~)
모든 공간을 촬영한 것은 아니고, 또한 제 멘트가 별로 재미 없고 제가 촬영을 잘 못해서 카메라 흔들림이 있으니 양해를 바랍니다. ^^
이렇게 다음의 GMC를 소개하는 이유는, (외국 선진기업들의 근무환경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적어도 한국의 기업들 중에서는 가장 앞선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있어 팀원들의 근무환경과 생산성/창조성과의 상관 관계는 분명합니다. 좁아 터진 책상, 시끄러운 전화 소리, 개발장비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휴게실도 없는 그런 근무환경에서 소위 지식근로자들이 자신의 지적인 창조성을 발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때려서 피라이드의 벽돌을 쌓을 수는 있겠지만, 때려서 창조적이게 만들 수는 없지 않습니까? 최근 한국의 대기업들이 말로만 창조경영을 강조하고 있는데, 소위 창조경영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것은 바로 근무환경의 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조성을 원하면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다음의 GMC 근무환경을 참고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