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영지역에서 DMB를 수신하게 해주는 DMBO

USB 방식의 DMB 수신기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DMB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하지만, DMB 수신이 되지 않는 음영지역이나 전파 수신이 잘 안되는 실내에서는 시청이 불가능하다. 전파방송의 치명적인 한계가 바로 음영지역에서 수신이 어렵다는 점이다. 게다가 전파 도달범위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거리의 제약을 받는다. 전파가 갖는 아날로그적인 제약이 현 방송의 한계를 가져온 것이다. 그 한계가 디지털과 인터넷으로 극복되고 있으며, IPTV와 통방융합 서비스(http://blog.smartplace.co.kr/Blog.aspx?post=13)들로 구현되고 있다.

무선 멀티미디어 플랫폼 사업자인 온타임텍의 DMBO-1000 제품은 지상파 DMB를 수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미 DMB 수신기는 시장에 여러 종류가 나와있지만, DMBO는 다른 제품들과 다른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바로 곰플레이어를 DMB 수신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곰플레이어의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DMB 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곰플레이어에서 지원하는 타임쉬프트 기능(하드디스크에 방송을 저장해서 동영상처럼 원하는 부분을 시청)은 전용 DMB 프로그램보다 사용이 쉽고 강력하다.

DMBO 제품 사진


이뿐이 아니다. DMBO의 또다른 주목할 점은 음영지역에서도 지상파 DMB의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전파 수신이 불가능한 지역(지하는 물론 해외에서)에서 DMB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은 DMBO를 이용해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다른 사용자들의 PC를 방송 중계기로 활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P2P를 활용한 개인 방송 서비스(http://blog.smartplace.co.kr/Blog.aspx?post=17)처럼 DMBO는 PC를 중계 서버로 활용해 DMBO로 수신되는 영상을 다른 사용자에게 전송해준다. 
DMBO 화면 캡쳐1


내 PC를 방송 중계기로 사용하도록 승인하는 DMBO 사용자가 많아진다면 그러한 PC에서 시청 중인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서 다른 PC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실시간 개인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http://afreeca.pdbox.co.kr)처럼 중계 PC의 DMB를 이용해 다른 사용자들이 TV 시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쉽게도 아직 DMBO 사용자가 적고 PC를 중계기로 허락한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시청 가능한 채널수는 몇 개에 불과하다. 또한, 이렇게 인터넷으로 DMB를 시청하려면 DMBO 수신기를 연결해야만 가능하도록 제약을 두고 있다. 사실 굳이 DMBO를 설치하지 않아도 DMBO로 중계되는 영상을 보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지만, 제조사에서 DMBO 판매를 늘리기 위해 제품 구매자만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DMBO 화면 캡쳐2


DMBO는 방송의 한계(전파가 수신되는 않는 지역에서 방송을 시청할 수 없음)를 인터넷을 통해 극복하게 해준 유용한 제품이다. 하지만,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방송을 다른 사용자들에게 재중계해주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다. 이렇게 방송과 통신이 결합하며 발생하는 여러 서비스들이 가지게 될 법적 문제에 대해 우리는 아직 뚜렷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명확한 정책이 있어야 새로운 통방 융합 시대에서의 서비스들이 보다 탄탄하게 발전될 수 있지 않을까.

(작성자 : oojoo)
스마트플레이스의 글을 편리하게 구독하세요. 한RSS 추가 구글추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랙백 (0) | 덧글 (1)
트랙백 주소: http://www.smartplace.kr/trackback_post_24.aspx
스마트플레이스의 트랙백은 스팸방지를 위해 관리자 승인 후 등록됩니다.

chanel replica 2014-06-27 18:17:54     답글 삭제
지가 있다. 이렇게 방송과 통신이 결합하며 발생

이름 비밀번호
홈페이지
덧글
비밀글
RSS 피드
전체글한RSS 추가 구글추가
스마트가젯북스타일
Demo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