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위 웹 2.0 서비스들의 현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한국에는 웹 2.0 서비스들이 많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터넷 규모로 볼 때, 참으로 적은 숫자이지요. 과거 닷컴 시절에는 미국에서 인기가 있는 서비스들의 따라쟁이 서비스들이 정말 우후죽순처럼 나왔던 적도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비슷한 서비스들이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부정적인 측면에서 거품이라는 평가도 받았지만 경쟁 서비스들이 많았기에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이용자들을 만족시킨 서비스가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소위 웹 2.0 시대하고 하는 요즘은, 한국에서는 과거에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따라쟁이 서비스들조차 만나보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인기 있는 인터넷 서비스들을 보면 그 차이가 큽니다. 미국의 경우 기존 인터넷 서비스들과 웹 2.0 서비스들이 사이 좋게 공존하고 있는 반면에, 한국의 경우 대중에게 인기 있는 웹 2.0 서비스들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통계적으로 살펴보죠. 알렉사에서 최근 미국의 사이트 순위를 보면 톱 30위 내에 마이스페이스, 유튜브, 페이스북, 위키피디아, 블로거닷컴, 메가업로드, 포토버킷, 플리커, 디그, 맵퀘스트, 래피드쉐어, 링크드인, 라이브저널, 베오 등 많은 사이트들이 올라와 있고 또한 주요 웹 2.0 사이트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하여 한국의 경우 100HOT의 자료를 보면 톱 30위 내에 티스토리, 판도라TV, 이글루스 밖에는 없으며 그나마 상위권에는 전무합니다. 
   
  [참고] 인터넷 서비스들의 순위 파악에 있어, 어차피 공신력 있는 기관의 자료가 없으므로 일개 순위평가 업체의 자료를 인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순위는 계속 변경되며, 이 글에서 언급한 순위는 이 글의 작성일자를 기준하였습니다.  
   
물론 미국과 한국의 인터넷 생태계가 같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같을 필요도 없겠죠. 이렇게든 저렇게든 잘하고 있다면 말이죠. 이에 대해 독자 여러분께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1. 한국에서 신규 웹 2.0 서비스들이 많지 않고 또한 인기가 없는 이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2. 미국에서 인기 있는 여러 웹 2.0 서비스들 중에서 한국에서 인기를 끌만한 서비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또는 무엇이 가장 마음에 드세요? (위에 링크한 서비스들을 참고하세요)

3. 혹시 한국에서 인터넷 기업을 창업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모두 대답해 주지 않으셔도 좋으니까요. 아무거나 하나 고르셔서 편하게 얘기해 주세요. 여러분의 고견을 들어보고 싶거든요.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독자분들께도 도움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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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ph 2007-08-21 02:21:45     답글 삭제
1. 사용성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문화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인구의 차이도 한 몫 할 수 있겠습니다. 웹 2.0은 일단 '대량생산'이 뒷받침되어야 하니까요. 2. 플리커 서비스를 가장 탐내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그렇다할만한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몇가지 생기고 있긴 하지만, 서비스가 지속될지 불안합니다. 3. 이리저리 구상은 하고 있습니다.

한정태 2007-08-21 02:34:45     답글 삭제
1. 한국에서 신규 웹 2.0 서비스들이 많지 않고 또한 인기가 없는 이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기존 웹 보안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는 업체 또는 직접 하는 프로그래머들의 밥그릇 놓지 못하겠다는 심보가 아닐까요. 물론 대중들의 관심도 그에 힘을 실어줄 만큼 없기도 하지요. 웹2.0을 위해 이런 저런 논쟁들이 많아야 함에도 거의 전무하다시피하거든요. 2. 미국에서 인기 있는 여러 웹 2.0 서비스들 중에서 한국에서 인기를 끌만한 서비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또는 무엇이 가장 마음에 드세요? (위에 링크한 서비스들을 참고하세요) youtube/megaupload/flickr 정도 상당히 맘에 듭니다. 3. 혹시 한국에서 인터넷 기업을 창업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물론 새로운 기술, 문화, 서비스 등이 아직은 가능성이 있죠. 하지만, 일단 뭔가 하나 나오면 마치 배고픈 도둑마냥 대기업에서 돈을 발라 날카로운 칼을 들이대는데 뭐 어쩔 수 있을까여?

Draco 2007-08-21 03:18:28     답글 삭제
1. 언어장벽과 인터넷 유저수등의 한계로 인해 네이버같은 포탈의 비중이 너무 커져서 그외의 이용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다양한 유저들이 많이 필요한 웹2.0 서비스들의 대부분의 모델이 성장하기 힘들게 되죠. 2.플릭커 종류가 가장 가능성이 클텐데, 올라로그도 별로 성장이 안되는거 같고..애매하군요. 위키쪽은 크게는 아니지만 잠재력이 있을거 같구요. 3. 구상만 여러가지 하네요 ^^

mcdasa 2007-08-21 03:30:47     답글 삭제
1.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성향은 웹 2.0과 맞지 않다고 봅니다. 찾아다니기 보다는 찾아주는걸 더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그런의미에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플릭커가 제일 괜찮은 것 같애요.
우리나라로 옮기면 사진관리 서비스에 api제공해준다면(다른 서비스와의 연동을 위해) 무척 괜찮을 것 같습니다. 홍보가 우선이겠죠. 피카사나 플릭커 같이 우리나라에서는 조금은 느린 서비스를 이용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거든요.

FX-J 2007-08-21 03:37:41     답글 삭제
1. 일단 웹을 사용하는 수단이 엔터테인먼트, 즉 제공자의 이슈를 따라 가는 데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자신이 찾아가는 정보보다는 "뭔가 눈의 띄는 것" 위주라서 말이죠. 그리고,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적은 편입니다. 자신이 처음 개설한 서비스에 안주하는 경향이 있어요. 2. 제일 인기있을 모델은 역시, 마이스페이스 모델이구요(싸이와 연결하면) 지금 playtalk과 me2day같은 Twitter모델도 곧 SK에서 론칭한다고 하니까. 그리고 이미 웹2.0의 대명사인 유튜브 모델이죠. 3. 한국에서 인터넷 기업 창업을 하자면(제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말이죠) 1번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둔 서비스를 론칭할 거 같아요. 일단은 적극적 서핑을 도와주주는 튜토리얼 개념의 서비스를 만들고 기존의 2.0서비스들을 매쉬업 하는 식으로요.

이리 2007-08-21 04:21:09     답글 삭제
1. 복합적인 문제지만, 다른 분들이 지적하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를 해 보자면.. 창투사들의 투자 규모 부족이 큰 요인 중 하나가 아닐런지. 우리는 성공한 해외의 몇몇 웹2.0 벤처들을 말하지만, 실제로 그 보다 훨씬 많은 벤처들이 수면 아래에서 메이저로 올라가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것이 미국의 웹입니다. 그리고 그런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는 토양은 활성화된 투자 시장으로 다져진 것이고 말입니다. 돈이 풀리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나 서비스도 가치를 창출하지 못합니다. 비즈니스적으론 이것이 절대적이지요. 언급되고 있는 저러한 웹2.0 사이트들이 첫 자금 조달에 성공한 시기와 유사한 시기에 한국에서 투자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금액 차이는 말할 것도 없고 말입니다. 물론 창투사 입장에선 좁은 한국 시장, 고착화된 포탈 권력에 대항할 인터넷 벤처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 현실적인 판단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현실적 판단이 창투사와 벤처에게 모두 재미없는 시장으로 한국 웹을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2. 페이스북. 마케팅만 잘 한다면.
3. 이미 창업했습니다. 리트머스 미팅 때 뵜었지요.

고군화 2007-08-21 06:46:50     답글 삭제
2번. 제가 아직 모르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LINKEDIN 같은 전문 네트워킹 사이트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jef 2007-08-21 12:33:21     삭제
국내에도 LinkedIn과 동일한 모델의 웹사이트가 생겼습니다. 링크나우를 한번 방문해 보세요.

강봉수 2007-08-21 09:19:01     답글 삭제
1.투자에 대한 리소스 부족이 가장 클 것 같네요. 웹 2.0으로의 전환은 시간이 필요한 문제인데, 성공할지 실패할지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당장 돈이 안되는 일에 선뜻 뛰어들 수 없는 상황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장기적인 투자에 대한 시각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런면에서 섣불리 웹 2.0으로의 전환보다는 현재 잘되고 있는 서비스를 더욱 살리는 방향이 확실히 낫겠죠. 2. 전 개인적으로 del.icio.us를 제일 많이 사용하는지라... Youtube와 플리커가 제일 눈에 띄네요. 3. 창업하고 싶지만, 아직 준비가 안되서 못하고 있습니다.

떵꺼리 2007-08-21 09:34:30     답글 삭제
1. 기존의 포털 서비스나 환경에 길들여진 것 같습니다. 몇가지를 주변에 권해봤지만 다들 기존 서비스로의 회기본능이 있더군요. ;) 신생 web2.0 기업이 그걸 넘어설 수 있을 정도의 자본과 능력을 아직 갖추지 못한 것 같기도 합니다. 2. 위키피디아, 유투부 3 네 창업할 의향이 있습니다. ;) 하지만 기존 거대 포탈들이 덤비지 않는 틈새시장을 겨냥하고 싶습니다.

wizmusa 2007-08-21 09:44:07     답글 삭제
1. 신규 서비스에 대한 신뢰 구축이 무척 어려움 (많은 사용자들은 그냥 네이버와 다음만 쓰는 게 마음 편함) 2. facebook 같은 SNS. 네이버가 전에 비슷한 걸 인수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지만 사람들이 원했던 서비스 형태가 아닌 것이 원인이었을 듯 함. 네이버와 다음이 한다면 먹힐 듯 함. *** 1번 얘기는 부연하자면 쓸 얘기가 정말 많은데 일단 메이커(?) 아니면 사용을 꺼리는 풍조랄까요. 다양함을 수용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의 성향이 큰 문제일 듯 합니다. 주변에는 네이버 쓰는데 엠파스는 뭐하러 들어가냐는 생각을 가진 보통 사용자들이 많더군요. (다음은 메일만 본다거나 해서 계속 가기는 가고...)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이런 게 인터넷이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는 그 순간 네이버나 다음의 위상도 달라지고 진정한 포탈이 될 듯 합니다.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요. (사실 지금의 네이버는 예전의 하이텔이나 천리안이 웹으로 온 것 같은 느낌이잖아요.)

고어핀드 2007-08-21 10:19:17     답글 삭제
1. 외국 인터넷은 정보를 찾아 다니는 곳이지만, 한국 인터넷은 사람들끼리 모여 노닥거리는 데 아닐까요. 단순히 노닥거리는 곳이라면 웹2.0은 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북한에 인트라넷 이상이 필요하지 않은 것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2. 위키피디아와 유튜브를 제일 좋아합니다.
3. 할 거면 미국 가서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jaNg. 2007-08-21 10:31:17     답글 삭제
1. 사용성의 문제 같습니다. 이미 익숙해버린 것을 벗어나기 싫은거겠죠. 2. flickr, megaupload, wikipedia. 역시 플리커가 제일 땡깁니다 :) 3. 글쎄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되려 web2.0보다 예전에 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 같은 VT100서비스가 부활한다면 더 큰 인기를 누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부가티 2007-08-21 11:04:13     답글 삭제
1. 문화의 차이, 시장의 협소함, 투자의 부재 등을 원인으로 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뭔가 hot 한 것에 부글부글하는 국민성에 자극을 줄만한 구석이 웹2.0 기업에 있다면 성공할 수 있겠지만, 그 전에 대형 포털들이 가만있지 않겠지요~ ^^
하지만 굳이 부정적으로만 볼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포털도 처음에는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지금처럼의 관심 대상은 아니었으니까요. 웹2.0 사이트들도 이제 시작에 불과하고, 1~2년 정도가 지나고 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우리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2. 위키피디아에 관심이 많습니다.
3. 특정 분야에 위키피디아의 형식을 접목한 웹2.0 사이트를 만들어 보고 싶네요. 물론 세계시장을 상대로 하는...

노을 2007-08-21 14:26:01     답글 삭제
1. 대부분의 서비스 개발 업체가 너무 영세해서 서비스를 만들만한 체력이 없습니다. 다들 SI 하청으로 겨우 먹고 사는 것이니, 신규 웹 2.0 서비스를 생각할 겨를이 없는거죠. 생각할만한 여유가 있는 업체는 원청자나, 1차 하청업체들일텐데 그들이야 구지 모험을 할 필요는 없겠죠...

2. 당분간은 없다고 봅니다.

3. 한국에서는 절대 IT 관련 업종으로 창업 할 생각이 없습니다. 10~15년정도 뒤에 동남아라던지... 동유럽(구 소련) 국가에서 창업할 생각은 있습니다.

promise4u 2007-08-21 14:40:10     답글 삭제
1. 웹 2.0에 대한 정확한 감이 없이 2.0 = AJAX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아직 문화적이나 정서적인 부분에서의 웹2.0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중소기업의 CEO들이 SI 형태로 영업을 통해 바로바로 현금보유나 결제금액이 보여지는 형태의 사업을 하기를 선호하지.. 웹2.0과 같이 당장에 돈이 눈에 보여지지 않는 형태의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 전 개인적으로 포토버킷이 맘에 듭니다.

3. 현재 창업을 위해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웹 2.0 서비스 기업이기 보다는 기존의 웹 2.0 서비스들의 장점이나 기능들과 연계하여서 인간생활의 매우 원초적인 서비스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
이기백 2009-10-14 10:33:51     삭제
갓 창업한 회사입니다.
홈피 참조하시고 sc사업에 대한 관심이 있사오니
연락한번 주세요..

neojjang 2007-08-22 12:26:36     답글 삭제
1. 웹2.0 =AJAX라는 생각과 현란한 용어에만 집착(?)해서 사용자들이 지금 그리고 앞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 아닐까 합니다.
2. 미니/마이크로 블로그 정도..
3. 생각만...

안더루 2007-08-22 17:42:52     답글 삭제
역으로 질문드릴께요? 어떤 속성 혹은 특징을 기준으로 Web 2.0인 서비스와 아닌 구분하고 계신지?
바비 2007-08-22 17:48:25     삭제
이미 웹 2.0은 일상화된 용어입니다. 남겨주신 코멘트는 현재 시점에서는 "포털이 무엇인지?"라고 질문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en.wikipedia.org/wiki/Web_2.0 를 참고하시고요. 제 의견을 물으신다면 일반적으로 2004년을 전후로 생성된 신규서비스이면서 UCC, 소셜 성격이 위주인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akiss4u 2007-08-22 18:43:27     답글 삭제
1. 한국 인터넷 사용자들의 특징은 이슈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웹 2.0의 개념 자체가 모호하기에 그 Impact자체가 아직은 미비한 듯 하다. 현재에도 국내 여기저기서 웹 2.0 사이트가 많이 시도 되고 있으나 아직 그 Boom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이지 않을가 한다. 결국 개구리가 뛰기전에 준비하고 있는 상태!! 곧 하나의 웹 2.0 서비스가 이슈화가 되고 트리거가 발생하면 한번에 확 피지 않을까 한다.
2. www.geni.com 예전 부터 구상하고 있던 서비스였는데, 흠!! SNS의 일종으로 잘만 발전 시키면 훌륭한 BM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3. 당근 있다!! 한번 시도 했었고 현재는 다시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지만, 곧!! 질러봐야지!!

안더루 2007-08-22 18:59:09     답글 삭제
답변 감사합니다. 1번 질문에 대해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UCC, 소셜측면에서 웹2.0을 보자면 한국의 웹은 진보할만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집단성이 강한 우리나라(?) 문화에 최적화되어서 말이죠.

개방성,신규성 측면에서 웹2.0을 본다면 확실히 관련 웹서비스들이 적은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한국인터넷시장은 언어적/문화적인 이유로 독립성이 강해서 웹2.0 개방화 트랜드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둘째로는, 시장자체가 작고 이미 보수화되어 있기 때문에 2000년 전후 처럼 벤처창업자가 많이 나오기도 힘들고 성공하기는 더욱 힘들어졌다고 봅니다.

배고픈 바보 2007-08-23 13:14:45     답글 삭제
1. 웹2.0은 참여와 공유가 뒷받침 되어야 할텐데, 소위 지식근로자들이 그럴만한 정신적인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웹2.0뿐만이 아니고 모든종류의 신규사업자체가 쉽지 않죠.
2. 주로 딜리셔스,위키피디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구글맵이 오픈되면 재미있는 서비스들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3. 내공이 모잘라서..--; 리트머스 같이 창업하시는 분들을 도와주는 일에는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talkbox 2007-08-24 16:01:38     답글 삭제
1. 이미 글을쓰신 분들의 답변에 거의다 동의를 합니다. 포털의 진입이 두려움...먹고 살기 답답스러움...유저층이 얇음(특화된 서비스로 유저를 확보하기 어려움)--> 투자받기 어려움....이런것들 이겠죠
2. 외국거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거의다 지역특화된 웹2.0이라...다만 플릭커 정도는 그런 경우가 아니라 사용..

3. 상반기 유행 했던 미니블로그(플레이톡 같은...)아이디어를 생각해 봤으나...역시 문제는 유저 끌어모으기가 난감하여...포기.

좀비 2007-08-24 17:11:04     답글 삭제
1번 사항만 간단히 의견을 드리자면, 인터넷 보급률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을 듯 합니다.
아시다시피 국내는 다른 국가에 비해 인터넷 보급률이 굉장히 빠르게 확산되어 인터넷 이용자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더이상 확장되기가 일찍 어려워 졌다고 봅니다.
그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는 기존의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유저를 빼앗아 오는 수 밖에 없으나, 현실적으로 현재의 서비스에서 이동하기에는 그만큼 더 어려울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에 반해 외국의 경우 인터넷 이용자가 포화상태에 이르기 전에 2.0으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이용자가 쉽게 2.0 서비스로 진입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큰거북 2007-08-25 15:48:09     답글 삭제
문화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저는 SE도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웹 2.0처럼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에 잘 맞질 않습니다.
알게 된 정보에 대해 기록하고, 데이터를 중요시하고, 데이터를 통한 정량적인 정보를 중요시하고... 우리나라에선 안 먹히죠!
내가 알고 있는 정보, 북마크, 동영상 등을 표준적인 규격으로 생산해내어 누구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큰 순환을 만드는 것이 웹 2.0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보의 기록, 공유, 개방 이런 것에 익숙한 문화가 아닙니다. 오픈소스를 가져다 쓰는 사람만 많지 직접 기여하는 사람은 적죠.
롱테일도 마찬가집니다. 우리나란 롱테일이 참... 안되는 나랍니다. 국민 드라마, 국민 스타, 국민 가수가 참 많죠. 어떤 드라마를 안보면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는게 우리나랍니다. 문화적인 다양성에서도 웹 2.0이 이슈화되기에 부족한 듯 싶습니다.

정보의 공유, 개방, 생산 이런 것들이 어떤 식으로든 확실하게 도움이 되어야만 생산에 참여하게 될거라 생각됩니다. 사용성이 좋은 UI도 물론 필요하고요...
문화적 다원화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onkey 2007-08-26 17:58:15     답글 삭제
1.생산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웹을 통한 미디어 활동. 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건. 그리고 국내 웹을 통해 이뤄지는 여러 산업활동 들 중에 영상과 이미지에 관련된 것을 통해서 얘기하고 싶은 것은 개인적인 생산활동과 참여활동의 변화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기존 대중매체의 틀 속에 너무나 익숙해져있다고 보구요. 커뮤니티 사이트나 포털에서의 블로그 서비스 등등. 2.0 활동에 대한 변화는 충분이 되고 있고, 사용자가 얼마만큼 깔려있는 판에서 얼마나 잘 놀고 잘 만들고 잘 연결시킬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적인 요건들은 충분히 갖춰져있다고 생각되구요. 문제는 개개인 스스로가 얼마나 파고들어 누릴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2. 구글에 대한 주목을 하고 싶습니다. 구글의 국내 서비스를 통해서 위에서 얘기한 많은 것들의 변화를 유도해줄 수 있는 서비스들이 많이 생산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구글의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시는 분들에 대해서요. )

3. 개인적 창업은 아니지만, myspace.com 을 보고 국내에서 이와 같은 성향의 서비스가 필요한, 또는 활성화 될 수 있는 부분은 패션블로그 라고 생각이 되네요. 여성들의 경제, 사회활동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소비활동도 많아지면서, 그리고 의류 쇼핑몰의 기존 물품들의 매매활동을 발전 시킬수 있는 것은, myspace.com 에서 스스로 음악을 창조해내는 개개인의 네트워크처럼, 개인패션디자이너, 또는 패션매니아들의 커뮤니티를 집중시킬 수 있는 것은 패션블로그 커뮤니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licekim 2007-08-29 14:13:01     답글 삭제
1. '시장의 한계' (영어권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서비스들과 한국어권-이라고 하면 한국밖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의 웹 서비스들은 당연히 그 수만큼의 갭이 존재하죠. 미국서비스가 100명의 anonymous user중에 10명을 잡기위해 서비스를 만들수 있다면 우리는 10명 중 1명을 잡을 수 있는 정도라고 할까..) 보통 1,2가지 단순한 주제에 대한 서비스로 구성된 2.0사이트가 대부분 이기때문에 포털과는 또 다르다는 거죠.
그리고, '투자의 한계' 국내 벤처 투자사들은 어느정도 떴다 싶거나 해외에서 상을 받아오는 정도는 되야 투자할 마음을 먹고 그 규모도 해외의 과감한 투자들에 비해 적은 편이라 초반 수익이 보장되지 않고 아이디어만을 바탕으로 하는 2.0서비스들에 대해 위험부담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점 또한 걸림돌 일듯 합니다.

2. 페이스북 :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쓸수록 무궁무진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nope

테츠로 2007-11-21 00:10:18     답글 삭제
1. 네티즌의 성향(찾아갈 것인가, 떠 먹여 줄 것인가)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전혀 다른 사업이지만, 한국에서 월마트가 실패하는 사이 이마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심지어는 할인마트에서조차 "대접받고 싶어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을 이마트가 잘 꿰둟고 있었기 때문인 것처럼요. 그리고 두 번 째로 투자환경의 차이라고 봅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부가가치를 끌어내려는 미국의 VC와는 달리, 한국의 VC는 단기투자나 보장되어 있는 투자에만 관심이 있고, 그나마도 피투자자의 발전성 보다는 VC 내부의 정치적인 요소도 투자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일도 많다고 하니까요... 물론 모두 그런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여태 제가 직접 겪은 "제한되고 주관적인" 경험에 의하면, 그렇게 생각됩니다. ^^
2. 글쎄요. 시장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그대로 가져올 만한 것은 없을지는 몰라도, 충분히 한국화해서 가지고 오고 싶은 것은 stylefeeder와 같은 소셜쇼핑 사이트입니다.
3. 네, 지금 일을 저질러 버린 상태입니다. 매일 아침 희망에 차서 출근하고, 다시 절망을 뒤로한 채 퇴근하기를 반복하고 있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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