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라이선스와 음악의 만남, 두 번째 이야기. Jamendo

안녕하세요. 스마트플레이스 블로거, 데니입니다.
 
올 2월에 Creative Commons License(이하 CCL)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CC라이선스와 음악의 만남, ccMixter”라는 포스트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로 ccMixter처럼 음악 콘텐츠를 활용한 CC 응용서비스 이지만 ccMixter와는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Jamendo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CCL과 ccMixter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다고요? 그렇다면, 제가 이전에 작성한 포스트를 한 번 읽어봐 주세요. 
 
Open Your Ears
 
Jamendo는 Sylvain Zimmer(Founder CTO)와 Laurent Kratz(Co-founder, CEO)에 의해 시작된 음악공유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작품을 Jamendo에 올림으로써 자신이 선택한 CCL 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의 작품을 배포, 공유함과 동시에 CCL에 준거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입니다. 또한, 이렇게 Jamendo를 이용하여 자신의 음악을 홍보하고 팬, 즉 고객과의 접점을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그림1. Jamendo 웹사이트 메인 화면]
 
Jamendo를 통해 음악을 배포하기 위한 비용은 무료입니다. 단지 자신의 음악을 CCL을 적용하여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업로드된 음악은 P2P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배포됩니다. Jamendo는 P2P 시스템을 통해 자사의 시스템 비용을 절감시켰습니다. 사용자는 다운로드 뿐만 아니라 웹에서 제공하는 플레이어를 이용하여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아티스트는 자신이 업로드한 음악을 언제든지 자신이 원할 때 배포를 중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Jamendo를 통해 자신의 음악을 홍보하여 팬을 형성하여 레코드 회사와 계약을 맺게 된다면 언제든지 배포를 중단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처럼 강제 의무가 없다는 것도 Jamendo의 큰 장점입니다.
 
현재 Jamendo에 등록된 아티스트는 약 7,300여명으로 약 3,900여 개의 앨범과 53,000여 개의 트랙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Jamendo 통계 페이지를 방문하면 현재 등록된 데이터의 통계와 함께 Jamendo의 성장과 관련된 통계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Jamendo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아티스트에게 수익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PayPal을 이용한 기부 시스템입니다. 사용자들은 음악을 자유롭게 듣다가 자신이 마음에 드는 앨범을 발견하면 원하는 액수만큼 아티스트에게 기부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제공해 주는 것이지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음악의 가치(사용자에 따라, 음악에 따라 다른 상대적인 가치)가 거의 동일하게 평가되어 정해진 금액으로 모든 음악을 구매해야 했다면, Jamendo는 사용자들이 느끼는 각각의 가치에 따라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아티스트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아티스트와 사용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현명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수익프로그램은 광고를 통한 수익쉐어 입니다. 2007년 시작되어 올 3월부터 베타단계로 접어든 이 프로그램은 Jamendo를 통해 발생한 광고 수익을 50:50으로 쉐어하는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의 판단에 따라 참여가 가능합니다. 기부와 함께 아티스트에게 수익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보장해 주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이처럼 Jamendo는 ccMixter 보다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아티스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Jamendo는 CCL을 통해 창작자의 고유 권리를 보호하면서 동시에 온라인 공유를 통해 배포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보다 더 많은 창작물의 탄생을 위해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기부, 광고 수익)을 지속적으로 연구 및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Jamendo의 시도는 단지 아티스트들에게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Jameno는 CCL을 활용하여 서비스 제공자(아티스트)와 소비자(감상자)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유의미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Jamendo의 이러한 시도가 어떤 형태로 진화할지, 다른 CC 활용 비즈니스 모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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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x replica 2014-07-04 19:04:55     답글 삭제
단지 아티스트들에게만 도움을 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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