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ED2007을 통해 보여준 Microsoft의 Unified Communications

안녕하세요. 스마트플레이스의 블로거 황재선입니다.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최대 컨퍼런스인 TechED2007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참가비만 200만원에 가까운 유료 행사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1만 5천명 정도의 개발자 및 엔지니어들이 참가하였고, 600여 개 세션이 5일에 걸쳐 진행된 엄청난 규모의 행사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을 위한 파트너들의 전시 행사가 개최되었고, 랩 세션을 통한 다양한 실습 기회 제공, 행사장 곳곳에서 커피 및 다양한 간식거리가 항시 제공 되었습니다.
 
참가자로서 정말 놀란 부분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참가자 파티였습니다. 파티를 위해 올랜도 Universal Studio를 통째로 빌려 진행하였다는 점입니다. 우리로 치면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를 통째로 빌려 참석자들을 위한 파티를 한 것이니 말입니다. 무료 입장 및 놀이기구 무료 이용과 더불어 놀이공원의 모든 음료와 음식까지 무료로 제공해 주었습니다. 올해로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행사의 규모와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도 참가자들을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던 정말 좋은 행사였습니다. 
 
이번 행사 세션들은 다음의 큰 주제들로 분류되어 진행되었습니다.
   
  * Architecture
* Business Applications
* Business Intelligence
* Database Development and Administration
* Developer Tools and Technologies
* 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and Operations
* Microsoft IT Mobility
* Office System
* Security
* SOA and Web Services
* Unified Communications
* Web Development and Infrastructure
* Windows Client
* Windows Server Infrastructure
 
   
Windows Vista, Windows Server 2008에서부터 다양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제품들과 기술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주제들 중 가장 눈에 띄는 분류가 있었는데 바로 UC(Unified Communications)이었습니다. 이전 포스트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마이크로소프트의 UC에 대한 관심이 다양한 세션을 통해서도 소개된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UC는 현재 비즈니스 환경의 통신 수단인 데스크톱 전화 시스템, 전통적인 PBX 시스템, 보이스 메일, 팩스 등과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윈도우 모바일 디바이스, E-Mail, Office System, 인스턴트 메시징 등을 통합하여 VoIP, E-Mail, 오디오/비디오 컨퍼런스, 보이스 메일, 주소록, 팩스, 인스턴트 메시징, 달력에 이르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통합하여 제공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용 어플리케이션과 특화된 디바이스를 제공하거나 기존 디바이스를 가지고 이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UC 지원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Microsoft Office Communications Server 2007, Microsoft Office Communicator 2007, Microsoft Office Outlook 2007, Microsoft Exchange Server 2007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아직까지 베타 버전의 제품들도 있지만 이미 Live Communication Server 2005와 같이 기존 제품들을 업그레이드하고, 일반 사용자들에게 오랜 기간 사용된 어플리케이션을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Microsoft Office Communications Server 2007 특징]
 
현재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수단은 크게 전화와 컴퓨터로 양분되어 있고, 이들은 전화 통화, 보이스 메일과 같은 동기식 방식과 E-Mail과 같은 비동기 방식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물리적으로 전화망과 인터넷 망으로 분리되어 구동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 요인 때문에 많은 유지비용을 지출하고, 쉽게 시스템을 결합할 수 없어 업무 효율 저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UC는 전화와 컴퓨터로 나누어져 있는 기술을 Exchange Server 2007과 Office Communications Server 2007을 이용하여 연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네트워크 망을 구축하지 않고, 기존 하드웨어 환경에 소프트웨어적인 접근으로 UC를 제공한다는 전략인 것입니다. 이 소프트웨어들을 이용하면 쉽게 VoIP 전화를 사용할 수 있고, 주소록에 있는 상대방을 단순히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Office Communications Server 2007과 Office Communicator 2007을 조합하면 다음의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위한 독자적인 메신저 시스템 구축이 용이해 집니다. 이를 사용해 상대방의 온라인 접근 유무와 인스턴트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둘째, 음성, 비디오, 라운드 테이블을 포함한 웹 컨퍼런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1:1 비디오 컨퍼런스부터 Office Live Meeting을 이용하여 여러 명이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 컨퍼런스 진행이 용이하게 됩니다.
 
 
셋째, 소프트웨어 기반의 VoIP 전화를 지원합니다. 단순한 전화이상의 메신저, 메일, 주소록과 결합하여 보다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들을 디바이스에 통합하여서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 보다 향상된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UC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메신저 주소록과 결합된 전화기]
 
종이로 편지를 보내던 시대에서 E-Mail의 시대로 변화한 것처럼 팩스와 보이스 메일이 개인의 PC로 전달되고, 통합 관리되는 시기가 이제 가까이 온 것입니다. 기업환경에서의 이와 같은 요구가 환경의 변화에 가속도를 붙일 것입니다.
 
UC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이외에도 많은 글로벌 기업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시장을 확대하려고 노력을 기울이는 분야입니다. VoIP가 많은 주목을 끌고, 업무에 적용된 성공사례를 통해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꼭 필요하며, 실질적인 업무 효율 증대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UC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쓰고 있는 Live Messenger, Outlook, Office System, Exchange Server를 활용하여 시장 확대를 꿈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얻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UC를 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UC를 밀고 있는 다른 글로벌 업체들의 경쟁에서 누가 이길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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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2007-06-19 17:56:53     답글 삭제
통합된 환경 편리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점점 통합된 모습으로 변해가다 사람의 생각까지 통합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되네요^^
네오비스 2007-06-20 10:12:55     삭제
편리함이 때로는 거북하게 다가올때가 있죠. 앞으로 업무 효율성이 더욱더 강조되어 매마른 직장생활이 되지 않을지 간혹 생각한답니다. 생각의 통합을 보니 베트맨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네요. 덧글 감사합니다. ^^

heyman0605 2007-06-20 09:58:55     답글 삭제
MS, IBM, CISCO의 3파전 양상으로 보이는데요..^^
보안이라는 화두에서 MS의 제품군들이 자유로워 진다면 Notel과 손잡고 확실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MS의 강세가 시작될것 같습니다
네오비스 2007-06-20 10:14:30     삭제
항상 개방과 보안의 양날의 검이 MS를 잡는것 같습니다. 저도 heyman0605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 덧글 감사드려요~

5throck 2007-06-20 20:40:50     답글 삭제
저 정도의 수준은 아니더라도 커뮤니케이션이 합쳐서도 새로운 개념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컨셉은 가지고 있었는데, MS는 벌써 제품이 나오는구요.... ㅠㅠ 역시 세계 최대의 기업 중 하나의 면모를 보는 것 같습니다...
네오비스 2007-06-22 13:33:30     삭제
현재 VoIP나 UC의 발전속도를 봐서는 조만간 챔피언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 MS가 될지 다른 업체가될지 두고봐야 겠네요. 얼마전 국내에 있었던 UC 행사에 무려 500여명의 관계자들이 몰렸다고 하니 그 분위기는 짐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

앤디 2007-06-20 23:43:22     답글 삭제
이러한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대해 Cisco 역시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텔레프레즌스의 데모는 꽤 임팩이 있지요. ^^

Cisco의 Unified Communication : http://www.cisco.com/en/US/netsol/ns151/networking_solutions_unified_communications_home.html

Telepresence :
http://www.cisco.com/en/US/netsol/ns669/networking_solutions_solution_segment_home.html
네오비스 2007-06-22 13:34:44     삭제
역시 CISCO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드웨어가 중심일지 소프트웨어가 중심일지 앞으로 더 두고봐야 겠습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

려리 2007-06-29 15:29:37     답글 삭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HW로의 통합인지, SW로의 통합일 것인가...
좋은 관전 포인트네요^^

근데, 저 개인적으로는 모든 인터페이스가 SOA를 통한 Web Service화로 가고 있는데
MS가 위의 서비스를 웹서비스화 하여, 사용자 직관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되어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이미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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