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ser eXperience)의 실체와 개발 중인 애플리케이션들

최근 UX(User eXperience)라는 용어가 종종 들립니다. UX의 사전적 의미는, 기존의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개념에다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할 때 느끼는 모든 경험과 만족을 더한 것입니다. HCI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UX는 절반은 기술적 키워드이고 절반은 마케팅 키워드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당연히 기술적인 측면을 포함하고는 있습니다만, 그 범위가 모호하고 관련 지식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기업들은 이러한 용어를 새로운 제품 판매를 위해 만들어 낸 후 자사 제품의 전도 활동에 사용하곤 하죠. (그래서 기업이 새로운 용어를 설명할 때면 언제나 마지막에 제품 소개가 나오죠. ^^)

     [그림] The Importance of User Experience (출처: http://experiencedynamics.blogs.com)
 
UX 전문가는 디자인, 패키징, 브랜딩, 광고, 세일즈 프로세스, 고객 서비스, 사용성 테스트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UX란 사용자의 총체적인 경험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아무리 전문가라도 해도 그러한 모든 분야의 지식을 모두 갖추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UX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UX 팀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전히 UX에 대해 명확하게 감이 안 잡히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이 바로 UX의 현재 수준이고 원래가 그런 용어이니 너무 고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그래도 UX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정의하려는 노력은 계속 진행될 것입니다. UX 디자인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IBM의 아티클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이러한 UX 개념의 확산 및 관련 제품의 보급을 위해 Microsoft와 Adobe가 각기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Silverlight vs. Flash
 
Silverlight(코드명 WPF/E)는 Adobe Flash와 흡사한 제품인데, .NET 프레임워크에 기반하고 Expression Studio와 Visual Studio를 이용해 개발할 수 있으며 XAML 모델을 사용합니다. HD 비디오를 지원하고 미디어와 벡터 그래픽을 오버레이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차별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Adobe Flash와의 경쟁 제품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이질 것입니다. 하단은 Silverlight을 설명하는 동영상인데, HD 비디오 지원을 특히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하반기에 정식 제품이 출시될 예정인 Silverlight 그리고 Vista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WPF에 기반한 몇 가지 소프트웨어의 스크린샷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직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들이며 데모가 공개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하단의 스크린샷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의 아키텍트 팀으로부터 얻은 자료의 일부를 소개한 것입니다. 특히 NHK가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의 구체적인 사항이 궁금한데 아직은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어서 아쉽군요. 추가적인 자료가 입수되면 또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
 
     [그림] Accruent Retail Store Lifecycle Manager

     [그림] OTTO: Next-generation retail experience
 
     [그림] NHK: Media archive browser and player
 
     [그림] TF1: Enhanced television viewing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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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ic log 2007-04-30 17:47:38
Object Oriented Authoring
어도비의 CS3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실버라이트를 보고 든 생각. 이런 개념을 디지털 미디어 저작에 적용시킬 수 있을까요? 고수분들의 조언 바랍니다.
UX와 UI에 대한 차이점
삼성동에 있는 어느 회사 회의실 문을 보면 손잡이가 앞뒤로 밀고 닫는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좌우로 밀어야 열리는 문인데 문고리 모양이 그렇게 되어 있어 회의를 하다 보면 처음 들어오는 사람들은 항상 문을 덜커덩 밀었다가 다시 좌우로 밀어서 들어오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최근에 나온 '인터렉션 디자인'책에 나오는 어느 문고리의 사진과 그에 대한 설...

우주 2007-04-30 11:16:56     답글 삭제
격세지감입니다. 10년 전에 모뎀으로 인터넷 연결해서 세계사 박물관을 연결해서 박물관 이미지를 보며 감탄하곤 했는데.. 이렇게 화려해진 UX를 보니 모니터 속이 더욱 감칠맛나네요. 사람의 오감 중에 시각이 구매 등의 액션을 결정하는데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는데, 위의 화면을 보고 있으니 우리 모니터 속이 더욱 혁신적으로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비 2007-04-30 17:04:58     삭제
10년 만에 많은 발전이 있었지요.

이제 기능성과 뷰티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애플리케이션들이 나올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mistic 2007-04-30 17:51:16     답글 삭제
요즘들어 정말 관심을 끄는 부분입니다. 이처럼 새로운 표현방식이 전통적인 미디어(여기서는 TV가 되겠죠)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잠식해갈지 그 과정이 자못 궁금합니다. 그런 과정일수록 기존 vertical industry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보입니다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 관심 주제의 글을 올려주셔서 주절거려봤습니다. 다음에는 더 영양가 있는 댓글을 달도록 해보겠습니다. 아울러 짧은 단상에 관한 글 트랙백 보냅니다.
바비 2007-05-01 01:22:43     삭제
UI는 사용자와의 접점이므로, UI에 대한 사용자의 욕구가 많은 것을 바꿉니다. 프론트엔드 시스템뿐만 아니라 백엔드까지 모든 부분을 말이죠.

최신 UX 트렌드의 영향력이 꽤 클 거 같습니다. 사용자들이 현재의 UI에 식상하고 있으니까요. ^^

5throck 2007-04-30 23:08:28     답글 삭제
원래 모든 기술은 나타낼 때는 그 정체를 알기 힘든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앞으로 B2C에서는 사용자 경험과 같은 부분이 더 발전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기존과 같이 단순히 제품만으로는 사용자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기가 점점 힘들어질 것이라는 생각때문입니다.
바비 2007-05-01 01:23:46     삭제
아무래도 5throck님은 이제 이런 코멘트를 스플의 포스트로 쓰게 되실 거 같군요. ^^

ikhwan 2007-05-05 22:13:32     답글 삭제
어찌보면 몇년전부터 마케팅쪽에 전염병처럼 번진 "감성"이란 키워드가 IT쪽으로도 전염된 것 같기도합니다. 그러다보니 바비님 말씀처럼 반은 IT(기술)적이고, 반은 마케팅적이 아닌건지 ^^;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흐름이 생기는 이유는 "제조기술을 통한 차별화가 한계에 도달해서 제조자의 시각인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고객(구매자)의 시각인 인성적인 요소로 방향 전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요상하게 표현하자면 카피하기 쉬운 디지탈적인 것 보다는 카피하기 어려운 아나로그적인 요소로 무게중심을 옮긴다고나할까요...

셋플 2008-03-05 14:51:01     답글 삭제
UX, UI에 대한 내용에 대해 찾고 있었는데...
좋은자료 발견했네요~~ 정보이용 잘 하겠습니다~

액션신 2008-04-16 14:40:43     답글 삭제
'사용자가 어떤 경험을 하는가'에서 '사용자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할 것인가'까지 깊게 보게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트렌드온 2009-02-06 13:24:09     답글 삭제
전 이 글을 보고 쌩뚱 맞지만 고객만족은 습관이다. 라는 생각이 떠오르네요. 브랜드도 인터페이스도 모두... 습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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