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서비스의 이슈, 동영상 코덱과 P2P

난상토론회의 1주일이 되어 가는 지금도 여운이 남는군요. ^^ 다양한 업종과 직종에서 열정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바라볼 수 있어 무척 즐거웠습니다.

이번에 얘기해보려는 주제는 동영상에 대한 것입니다. 그간 스마트플레이스에서는 동영상에 대한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동영상 관련 스마트플레이스 기사들) 동영상 UCC의 저작권과 포탈의 UCC 전략,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소개했었죠.

여러분과 함께 고민해보고 싶은 것은 동영상 코덱과 P2P에 대한 것입니다. 포탈의 UCC 동영상으로 사용되는 코덱은 On2 테크놀로지의 VP6로 플래시8부터 공식 코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UCC에 주력하는 Daum의 동영상은 플래시 미디어 서버를 이용한 RTMP(Real Time Messaging Protocol)을 이용합니다.

이렇게 플래시를 사용하는 것은 대부분의 웹브라우저에서 재생이 가능하다는 이유와 함께 파일의 크기가 작은 반면 화질이 뛰어나다는 장점 때문이죠. 그렇다면 앞으로도 이 같은 플래시 기반의 코덱이 계속 WWW 동영상 재생에 사용될 수 있을까요?

VP6 코덱과 가장 경쟁되는 코덱은 WMV9 코덱입니다. WMV는 IE에 최적화된 코덱으로 일부 브라우저와 운영체제에서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를 가지죠. 하지만, WMV9은 뛰어난 색감과 선명한 화질이 큰 장점입니다.

게다가,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대용량 동영상 파일의 코덱으로 애용되는 DivX, XVID 그리고 최근의 H.264 등은 브라우저에서의 재생에는 불편하지만 Local에서 파일을 재생할 때에는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국 WMV9과 같은 Local 기반의 동영상 코덱과 WWW에서의 플래시 코덱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기 위한 경쟁을 하겠죠. WWW 플랫폼에서의 UCC 동영상이 10분 내외의 짧은 클립이고 작은 화면으로 재생하는 수준이라면 플래시가 적합하겠지만, 재생시간이 길어지고 HD급의 고화질을 필요로 하게 되다보면 당연히 다른 코덱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점차 WWW과 PC에서의 동영상은 TV처럼 HD급의 고화질 스트리밍을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직 수익모델이 명확하지 않은 동영상 서비스의 운영에 ROI를 최소화하기 위한 Grid Computing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가겠죠.

물론 P2P를 자치 잘못 사용하거나 고객 커뮤니케이션의 미흡함으로 고객의 불만이 야기될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의 BGM, 네이버의 터보 플레이어 등은 사용자의 패킷을 사용한다는 허락을 적극적으로 받아내지 않음으로써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또, 네트워크 사업자에게 밉보일 수 있겠죠.

그만큼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는 것이죠. 하지만, P2P 파일 공유 프로그램인 당나귀나 개인 방송 서비스인 아프리카 등은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P2P가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긍정적인 사례입니다.

10분 단위의 작은 동영상 클립을 플래시 등으로 재생하는 것은 연간 수십억의 투자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장시간의 동영상 파일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자본을 갖춘 포탈 등의 사업자라 할지라도 상당한 비용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때, P2P는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을 하는데 서비스 사업자의 ROI를 낮출 수 있도록해줍니다. 이러한 기술은 규모가 작은 서비스 사업자도 최소의 비용으로 동영상 서비스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결론적으로 향후 동영상 서비스는 UCC 외 RMC(Ready Made Contents)의 등장과 HD급의 화질에 대한 요구로 새로운 코덱과 P2P 스트리밍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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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day.com 2007-03-31 05:03:35
파이어폭스에서 WMV(윈미플) 재생 100% 해결하기
일반적으로 wmv파일을 윈미플에 연동시켜 게시물을 올리게 되는경우에 object 태그, 혹은 embed 태그를 쓰게됩니다. 대략적으로 embed를 많이 쓰게되죠... 한 70%이상 사용자들이 object보다 embed를 사용합니다. 테터툴이나, 티스토리에서는 외부멀티미디어 탭에서 동영상 주소를 넣어 해결하는 방법이 있지만 태그가 상당히 복잡해집니다. (ob...

S2day 2007-03-31 04:51:50     답글 삭제
wmv가 일부 브라우저에서 사용할수 없는게 아니라, 동영상 게시물을 올리는 사람들이 파이어폭스와 오페라에서 나오게하는 태그를 잘 모르는겁니다.
우주 2007-03-31 11:29:35     삭제
네, 의견 감사드립니다. 의견 주신 것처럼 WMV는 HTML 코드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브라우저 내에서의 재생 방법이 크게 달라지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WMV가 여러 브라우저에서 표준적으로 제대로 재생되지 않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이죠. 암튼, 코드 생성 시의 실수나 무지로 인해 WMV가 플래시에 비해 일부 브라우저에서 재생되지 않는 것이죠. 이에 대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참고 : http://korea.gnu.org/openweb/1/WMPa.html)
바비 2007-03-31 21:20:58     삭제
동영상 포맷은 이제 PC뿐만 아니라 TV, 모바일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재생할 수 있어야 할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WMV는 한계가 있죠. (MS의 마음 먹기에 따라 극복이 가능한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아이러브조슈아 2007-07-06 19:08:44     답글 삭제
플래쉬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의 경우 ON2의 코덱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리오래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MS의 Sliverlight가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의 대세로 자리잡게 될 것이고 이것은 on2의 라이센스 정책과 맞물려 국내시장의 개편이 예상됩니다. 서버 인코딩의 경우 기존 서버당 라이센스비를 인상하였고 이런 추세는 계속되어 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동영상 서비스에서 on2 코덱이 대세가 되어가면서 라이센스가격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업계의 외면과 대안을 찾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현재 동영상 업체들은 실버라이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라이센스 가격면에서도 실버라이트에 사용되는 코덱의 라이센스비용이 훨씬 저렴하고 실버라이트에서 기존 플래쉬 영상이 그대로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버라이트의 급격히 동영상 플랫폼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온투가 긴장해야죠...국내에서 사업계속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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