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이슈화를 위한 야후의 노력 - 타임캡슐 프로젝트

관련기사: [경향신문] ‘2006년 인류’ 타임캡슐에 담는다 

야후가 이슈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야후의 이번 타임캡슐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측면에서 잘 디자인된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첫째, 전세계 인류 공동의 감정을 디지털화하여 보존한다는 컨셉이 좋다. 비상업적으로 보이는 명분도 좋고 특히 사랑, 기쁨, 희망 등 감정적인 부분에 터치를 하는 개념이 좋다. 감정에는 한 없이 취약한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둘째, 인터넷 포탈 업체가 인류의 역사와 라이프스타일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뒤 인류 학자들은 야후의 타임캡슐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어쩌면 역사책에도 등장하게 될 지 모를 일이다. 인터넷 포탈 업체의 영향력이 계속 증대되고 있는데, 이것은 단지 하나의 사례일 뿐이다. 이제 우리는 견고한 사업 모델을 갖춘 인터넷 포탈 업체의 정치적 영향력, 문화적 영향력, 사회적 영향력, 기술적 영향력 등을 통해 여러 면에서 깊은 임팩트를 받게 될 것이다. 굳이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빅브라더가 된다면 현재의 정부나 대기업이 아니라 포탈 업체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지 않을까?

셋째, 최신 UI 트렌드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이것이 바로 RIA(Rich Internet Application)이다. 이러한 UI 트렌드는 곧 많은 부분에 퍼질 것이며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 TV 등 모든 스크린을 점령하게 될 것이다. 물론 RIA가 전부는 아니며 모든 종류의 IT 종사자들은 차세대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에 대해 이해하고 준비하여 놓는 게 유익할 것이다.


이번 야후의 타임캡슐 프로젝트는 (약간의 잡음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러 면에서 모범적인 기획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 업체에게 있어 가장 좋은 마케팅 기법은 입소문 마케팅을 통한 사회적 이슈화이다. 거기에다 거창한 명분까지 있으면 더욱 좋다.

가치 있는 서비스란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사용자들의 감정을 터치하고, 기술적으로도 잘 구현되어 있는 서비스가 아닐까?

사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안티없는 건전한 서비스란 바로 이런 것이다. 국내 인터넷 업체들은 이런 야후의 기획을 잘 참고해야 할 것이다.

(작성자: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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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berry replica 2014-07-09 15:54:39     답글 삭제
면서도 안티없는 건전한 서비스란 바로 이런 것이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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