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그룹폰 서비스 이야기

공동구매(이하 공구)는 한국에서 별반 특이할 것이 없는 그리고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중 하나다. 초창기 PC통신 시절부터 꾸준히 지속되었고, 이후 인터넷 카페 등으로 옮겨가면서 그 외형이 확대되기는 하였지만 한국에서는 누구나 한번쯤은 참가를 해보았을 만큼 지극히 평범한 서비스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이러한 평범한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확장해서 성공한 기업이 있는데 그 기업은 다름아닌 미국의 신생 벤처기업인 그룹폰(http://www.groupon.com)과 리빙소셜(http://livingsocial.com)이다. 리빙소셜의 경우 수천만 달러의 펀딩에 성공하고, 그룹폰의 경우에도 창업한지 1년 반 만에 연 매출 3억 5천만 달러(약 4,200억 원, 1$=1,200원 기준), 기업 가치 13억 5천만 달러(약 1조 6,200억 원, 1$=1,200원 기준)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달성하며 유럽에까지 진출하여 그 영역을 확대 중이다.

그렇다면 남들도 다 알고 있는 이 서비스가 이렇게 대단하게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계속읽기

스마트폰 시대의 명암 - 모바일 오피스

작년부터 한국에 불어온 스마트폰 열풍은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나 스마트폰에 GPS가 장착되어 보급이 되면서 LBS(Location Based Service: 위치기반 서비스)나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등이 손쉽게 구현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이 등장하고 있다. 게다가 이와 더불어 Wi-Fi(무선랜)이나 3G를 이용한 데이터 통신이 용이하게 됨에 따라 길거리에서도 메일을 확인하고, 사업상 중요한 약속을 캘린더에 저장하여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등 이전에 없었던 많은 편리함을 사람들은 제공받게 되었다. 이러한 인프라의 구축과 기기의 발달은 개인들뿐만 아니라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모바일 오피스의 구현이다. 이제는 사무실이라는 국한된 장소에서만 업무를 보던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모바일 오피스의 구현이 사람들에게 편리함만을 제공할까?

계속읽기

아이패드와 3D TV는 미디어의 구세주가 될 것인가?

요즘 미디어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면 몇 가지 화두를 만나게 되는데 그건 바로 다름아닌 아이패드와 3D TV인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셔서 이제는 조금 지겨우실 만한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이 분야가 워낙 미디어들의 주목을 받는 분야여서 과연 한국에서 이들이 성공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한번쯤 집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아이패드와 3D TV는 미디어와 매우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신문과 잡지의 새로운 미디어 전달자로서, 3D TV는 소비자의 눈을 만족시킬만한 영상 분야의 새로운 기술로서 말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2가지 모두 한국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계속읽기

전자책 보급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아마존 킨들로부터 시작된 전자책이 아이패드로 옮겨가더니 점점 시장에서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무래도 아이패드가 기존의 전자책이 가지고 있는 단점인 흑백 화면이라든가 화면 전환 시 깜빡이는 문제 등을 해결한 부분도 있고, 미디어 특히 신문사나 잡지사들이 아이패드를 구독자 플랫폼으로 고려하는 모습 등이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 아이패드는 전자책이라고 보기에는 조금은 동떨어진 감이 없지 않습니다. 특히 상당한 무게로 인한 휴대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가장 치명적인 부분이라고 보여지는데 전자책으로 사용자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좀 더 가벼운 무게로 만들어야 하는 이슈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칼러를 지원한다는 점과 화면전환 시 자연스럽게 넘어간다는 장점이 있어 시장에서 가정용 단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전자책이 갖추어야 하는 모습은 어때야 할까요?

계속읽기

앞으로의 모바일 시장을 생각하며...

올해 모바일 시장은 크게 성장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고, 초기 사용자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시장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장의 성장세와 더불어 이와 연관된 서비스들도 계속해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마도 올해 모바일의 화두는 크게 3가지 정도로 요약되지 않을까 합니다.

계속읽기

Foursquare를 바라보면서

최근 들어 SNS가 다시 회자되면서 많은 분들이 SNS와 관련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변화의 시작은 아이폰이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올해는 아이폰을 필두로 안드로이드, 그리고 연말쯤 출시될 Windows Mobile 7까지 포함해서 가히 모바일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연유로 인해 상당히 많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특히 트위터와 연계된 SNS 어플리케이션들이 속속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SNS와 관련된 어플리케이션 중 최근에 제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SNS는 Foursquare인데, 아직은 국내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은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를 아직 사용해보신 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 서비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시켜 드리자면, 특정 지역에 왔을 때 해당 지역명을 근간으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트우터나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어찌 보면 아주 간단한 LBS(Location Based Service) 기반의 SNS 서비스인데, 제가 이 서비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서비스 자체가 모바일 특성을 잘 살렸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축적 시 활용한 만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읽기

모바일 전쟁 - 한국 핸드폰 제조업체의 선택은?

다 아시다시피 한국에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이러한 변화를 직접 느끼게 되었는데 이전에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서 주소를 알려주었다면 아이폰 도입 이후에는 GPS 정보를 알려주는 사람들이 생기는 등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변화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마 GPS 정보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의 등장과 관련이 있긴 한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그간 스마트폰 위에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들이 별로 좋지 않았다는 뜻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계속 판매량이 어느 정도 순항 중이고 올 6월쯤 출시되는 4세대 모델 이야기가 벌써부터 나오는 것을 보면 아마 올해도 작년에 이어 아이폰이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2월 출시로 예정되어 있는 모토롤라의 모토로이가 한국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기에 얼마 남지 않지 않은 모토로이의 출시에 대해서도 기대를 해봅니다. 특히나 애플의 대항마로 대적할만한 OS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한국의 핸드폰 제조사들이 취할 수 있는 전략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밖에 남아있지 않는 상황에서 첫 출시되는 모토로이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해주지 못할 경우 안드로이드 시장이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각 제조사들이 모토로이 출시이후의 상황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읽기

스마트폰 임팩트와 소프트웨어의 가치

조금 과장되게 얘기하면 스마트폰으로 인해 전세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한국도 작년말 아이폰 출시로 그 대열에 합류함으로써, 드디어 일반 대중도 스마트폰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KT의 아이폰 출시 전에 전문가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예상을 했죠.
 
“성공하면 20만대 정도가 아니겠는가? 외산 기기를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 성향상 그보다 더 안 팔릴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한달 만에 20만대가 팔렸습니다. 저는 한 6개월 정도 되어야 20만대 가까이 팔리지 않을까 예상을 했는데 제 예상이 여지없이 틀렸습니다. 아, 그래서 기쁩니다. ^^
 
그런 보수적 예상과 별개로 제 마음속 솔직한 바람으로는 아이폰이 성공하기를 기원했으니까요. 제 생각은 이랬습니다.

계속읽기

아이폰 이후의 통신 삼국지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호랑이 해이고 그 중에도 백호의 해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는지 연초부터 많은 눈이 내린 것 같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연초부터 고생을 하셨는데, 당분간은 눈 때문에 고생을 하실 듯 싶습니다.

아마도 제 글이 스마트 플레이스에 올해 게재되는 첫 글이 될 것 같은데, 올 한 해를 시작하면서 올해의 통신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그러한 변화가 어떠한 결과들을 나올지에 대해서 한번 생각을 해보자는 차원을 글을 올려봅니다. 많은 분들이 다 아시다시피 2009년 말에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많은 변화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단기간 내에 20만대라는 놀라운 판매실적을 올리게 되면서 시장에 큰 변화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만큼 한국 시장이 폐쇄적인 부분이 많고 많은 분들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만한 폰을 기다렸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아이폰 열풍은 한국 통신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주었는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일단 KT 입장에서 본다면 그간 SKT에 밀렸던 시장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고, 작년에 시작했던 기업혁신 활동과의 연계를 통해 KT라는 브랜드를 개선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무적인 측면에서 볼 때 아이폰에 대한 과다한 보조금 지급으로 인해 경영성과가 악화될 것이고 올해 예상 판매량이 100만대에 이른다면 재정적인 압박은 상대적으로 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읽기

DRM을 믿어야 하나요?

우선 이 글에서 말하는 DRM은 MP3 등을 아우르는 권한 관리 전반적인 주제가 아니라 기업에서 생성한 문서의 보안과 권한 관리에 국한함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여러 업체의 문서 보안 솔루션을 도매금으로 다룰 생각은 없는데 특정 업체는 괜찮은 편이라고 하면 언급하지 않은 업체는 나쁘다는 얘기 밖에 되지 않으니 그냥 DRM 솔루션 업체를 구분하지 않겠습니다. 행여 민감해질 만한 상황은 피하고 싶습니다.

***

내키지는 않았지만 고객사에서 쓰는 DRM 솔루션을 설치해서 쓰다 보니 성능과 안정성 모두에 문제가 있는 듯했습니다. 알아보니 DRM 솔루션에 이를 가는 SI 종사자가 많더군요. 제가 직간접적으로 겪은 사례까지 합하면 글이 길어질 듯하여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사고가 빈발합니다.

계속읽기
<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RSS 피드
전체글한RSS 추가 구글추가
스마트가젯북스타일
Demo Day